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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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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준비

| 조회수 : 1,195 | 추천수 : 7
작성일 : 2005-09-28 22:34:55
올해도 날이 추워지면 김장을 해야 하는데 걱정이 앞서네요
작년에 김장김치가 물러서 못먹을 지경이었거든요
올해는 무르지 않는 방법을 알아서 그런일이 없어야 하는데
누가 김장 무르지않는 법좀 알려 주세여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월남치마
    '05.9.28 11:43 PM

    잘은 몰라도
    제 경험으로 봐선....소금이 중요한거 같아요...
    국산 천일염...좋은걸루 잘 골라서 써보세요..
    물론...배추도 김장철엔..중국산이 요즘 많더라구요
    꼭...국산 배추로 사셔서....올해는 맛있는 김장 드시길 바래요..^^

  • 2. 매발톱
    '05.9.29 4:51 AM

    김장이 무르는 이유 중에 가장 큰 것은 '배추'입니다.
    40일 배추,60일 배추, 90일 배추..있는데 보통 사람들은 거의 구분 못합니다.
    저는 주말농장을 하는데요,당연히 90일 배추죠.
    그런데 제가 나눠준 배추에 이웃이 다른 사람 배추를 더 사서 김치를 담궜는데 그 배추는 다 물러
    버렷댑니다. 제 배추는 다음해까지 씽씽하고요.
    속성으로 빨리 키운 배추는 다 물러버려요.
    아무리 소금을 잘 골라도 배추 자체가 그런 배추면 소용이 없습니다.
    배추를 잘 사셔야 합니다.
    참고로,제가 키운 배추는 몇년째 그 다음해 여름까지도 씽씽하답니다....

    90일 배추와 60일 배추는 종자부터 다르고, 보통 장사꾼들은 속성으로 키우려고
    비료 왕창 줍니다. 그러면 확 크지요.

    하지만, 주말농장 식으로 자기가 농사 지어 먹으려는 사람들은 그렇게 안한답니다.
    우린 보통 8월초에 씨 뿌려서 11월 초,중순에 수확하니 90일 배추지요.
    키워서 팔아먹을 사람은 한달이라도 덜 키우는 배추를 심겠지요.
    한달 물 덜주고 고생 덜하니까요. (배추농사가 여간 손이 가고 물 많이 줘야하는 게 아니랍니다..)
    그러니 배추 선택에 신중하게 해보세요....

    작년엔 자기도 농사 지은 건데 남았다면서 팔러 온 걸 산 이웃이 담근 배추가 다 그랬고
    그걸로 담근 노인정 김치가 다 물이 되었더랩니다.
    농사 지었다고 하지만, 그 사람이 언제 심고 파종했는지를 모르니 그냥 믿고 사지 마세요.

  • 3. 진달래
    '05.9.29 9:20 AM

    저도 작년에 김장담굴때 알은건데 김장배추는 속성으로 키운거로 담구면 물러버리고 90일 배추로 담아야 담해 까지 아삭아삭 먹는답니다.. 시골서 90일 이상된거로 담았는데 지금까지 하나도 안버리고
    맛있게 먹고 있어요... 배추 사실때 이점 유의 하셔서 사시면 될거 예요...

  • 4. 아줌마
    '05.9.29 11:12 AM

    배추를 사실때 제일 겉 껍질이 아주 싱싱한것은 피하세요
    그런 배추가 거의 속성 배추예요
    자연 적으로 말라서 많이 시든거 그런것이 90일 배추라고 해요

  • 5. 달고나
    '05.9.29 11:48 AM

    네~그런 사실이..우리처럼 도시 생활에 찌든 사람들은 어찌눈으로 감별을 하나요.?? 그 배추 키운 사람이 누군지 장사도 모르는데..좋은 정보긴 한데요.40일...전혀 몰랐어요.뭐 적당히 크면 시장에 나오려니 했죠.

  • 6. 매발톱
    '05.9.30 1:10 AM

    하우스 배추도 겉이 깨끗하지요. 농사를 직접 지어보니 유기농은 적당히 벌레도 먹고요,배추 겉잎이 많이 시들고 흙도 튄답니다. 깨끗하고 말끔한 배추 찾지 마세요. ^^
    우리집 배추는 볼품은 없어도 막상 반 갈라놓으면 싱싱하고 먹으면서 맛이 다르답니다.
    겉잎이 싱싱한 것보다 아줌마님 말처럼 겉잎이 시든 게 훨씬 믿음이 가고요.
    하우스 배추는 40일동안 확 키워서 내놓으면 보통 분들은 좋은 배추라고 좋아하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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