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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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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구르트를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맛이 이상한거 같아요

| 조회수 : 3,096 | 추천수 : 23
작성일 : 2005-08-12 08:20:23
안녕하세요~~~ 간만에 날씨가 화창하네요 ^^

요즘 간만에 입맛이 땡기는 거 같아서 요구르트를 한번 만들어보고자 우유와 불가리스를 사와서 만들어 봤는데요

냄비에 우유 700리터 정도 넣고 따뜻하게 데운 뒤에 불가*스를 넣고 그냥 놔두고 잤습니다 ^^;;(한7시간정도)

그랬더니 아침에 요구르트가 되긴 된거 같았는데요 (액상은 아니고 파는 요플레정도의 응고??)

문제는 맛이... ㅡㅡ;;; 뭔가가 시큼한것이 어떻게 먹으면 상한거 같기도 하고 어떻게 보면 된것도 같은데


요구르트가 제대로 된 것은 어떤 맛일까요?
제가 만든것이 제대로 된것일까요?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알랍소마치
    '05.8.12 8:25 AM

    제대로 된거에요.
    처음엔 그냥 먹기에 맛이 사납죠?
    꿀이나 잼을 타서 드시고 점점 그 양을 줄이면 숙달이 됩니다.

  • 2. 저우리
    '05.8.12 8:53 AM

    제 경험상으론 우유에 넣는 요쿠르트에 따라서 맛이 달라지는거 같아요.
    요쿠르트가 과일맛 나는것들을 넣으니 신맛이 강한것 같고
    과일즙이 안들어간,아무것도 안들어간 요쿠르트 넣고 해보니 신맛이 거의 나지 않더군요.
    저는 요플레를 만들어서 쨈같은걸 안넣고 그냥 먹기에 신맛이 싫어서요.
    우유에다가 매일에서 나오는 "gut"넣습니다.
    "gut"중에서도 헛개나무 들어간 빨간색 말고 병에 녹색띠 둘러진것 있습니다.
    그게 다른 과일즙같은게 안들어간거 같더라구요.

    그렇게 요플레 만들어놓으면 고소한맛이 나면서 쨈이나 과일 안넣어도 먹을만합니다.

  • 3. 로빈
    '05.8.12 10:04 AM

    저는 요구르트 제조기 나오기전부터 오븐에 요구르트 만들어 먹었는데요.
    처음에는 도자기냄비에 500미리 넣고 만들었는데 시큼하기는 했어도 워낙 시면서 달지 않은걸 좋아해서 잘 먹었지요. 그다음엔 아기용 거버 유리병에 나눠서 하니까 더 잘되서 한참 해먹다가 청국장도 먹을겸 해서 발효기를 샀는데 발효기에 하면 우유 2000미리에 요구르트 한병 넣어도 잘 되거든요.
    많이 희석되니 신맛도 거의 안나구요. 가장 플레인에 가까운것 같아요.
    불가리스가 가장 잘되서 애용하는데 프라임이 나온후 가격이 올라서... 하지만 이게 잘 되니 어쩔수없이 쓰게되네요.

  • 4. jongjin
    '05.8.12 11:26 AM

    저두 불가리스로 요구르트 만드는데 평소에는 아무맛이 안나는 플레인 요구르트가 만들어지다가 까먹고 하룻밤을 넘겼더니 신맛이 나는 요구르트가 되더라구요. 발효가 많이 되서 그런거 아닌게 싶네요.
    냄비보다는 플라스틱 통이 더 낳지 않을까요? 불가리스 넣고 저어줄때도 나무용품을 쓰라고 들었거든요..

  • 5. 정명순
    '05.8.12 12:23 PM

    그쵸. 요구르트는 철에 닿으면 영양소 파괴가 급격하다고 들었습니다. 요구르트제조기를 이용하는게 젤 낫구요. 저희는 불가리스 비싸구.. 별루라서 요플레(플레인이라는 이름으로 나온 신제품) 작은거 두개 넣구 우유2500정도 부어서 만들어요. 그럼 순두부보다 약간 묽게 만들어지는데 맛도 최고죠~ 매실원액같은거나 무설탕 딸기쨈 조금 섞어 먹으면 참 맛나답니다~

  • 6. 웃어요
    '05.8.12 2:34 PM

    저도.. 처음에.. 먹었을때.. 상한줄 알았습니다..
    그래도.. 먹다보니.. 그 시큼함이.. 기존 파는 제품에 비하여 좋더라고요...

  • 7. 소박한 밥상
    '05.8.12 3:26 PM

    jongjin님 말씀이 맞아요
    발효시간이 기니까 시큼한 맛이 강해지더군요
    여름이니까 조금 시간을 줄여도 될 것 같아요
    드셔도 무방하고...전 다른 단맛 첨가하지 않고 그냥 잘 먹습니다
    요구르트의 영양소 함유량과 칼로리는 어떻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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