낼모레 목요일이 저희 친정쪽 제사입니다. 저의 친정엄마 60이 넘으셨어요.
첫째한테 시집오신것도 아니고 저의 아빠가 둘째데요. 큰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시고 아빠가 맡겠다고 하셔서 저의엄마는- 한번도 큰엄마는 도와주러 오시는걸 못봤네요- 어쨌든 자식들 모두 출가시키셨는데도 아직까지 고생이십니다. 그런데도 그 많은 제사를 매번 정성스럽게 하셧습니다.
근데 올 여름은 나이가 드셔서 그런지 좀 힘들어 하시네요. 저도 어린딸내미가 있어서 가서 도와드리지도 못하고 그래서 이번에는 제사음식을 주문하는데가 있다는걸 들은거 같아 알아보려구요.
울 엄마 싫다고 하시겠지만 이번주말에 가서 본 엄마가 어찌 나이들어보이시는지 많이 속상했거든요.
조상님도 몇십년을 챙겨드렸는데 이번에는 봐주시지 않을까요.
제사음식 혹 시켜보신분 중에 괜찮았던 곳 있으면 알려주시겠어요.
저의 엄마 또 여름에 고생하시기 전에 한번 편하게 해드리고 싶어요.
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제사음식 시켜보신분 계세요?
웃음의 여왕 |
조회수 : 1,744 |
추천수 : 11
작성일 : 2005-08-09 13: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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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김소정
'05.8.9 1:57 PM저희 집도 두번 시켜봤는데요..
정갈하게 오는 편입니다..
업체 후기 많이 읽고 주문하시면 성공하실꺼에요..
제사는 정성 아니냐고 언짢아 하시는 분도 계셨지만..
새언니들도 다 직장 다니느라 제사때 고생 많았는데..
오히려 약간이라도 짐이 덜어진듯하여 여자들 분위기는 더 좋았습니다..
사실 제사라는게 모두 여자의 노동력이지 않습니까.. 장보는거부터.. 차리고.. 치우는거까지2. 벨르
'05.8.9 1:58 PM제사음식 시키는 사이트를 찾아보세요.. 김씨, 이씨.. 등 성씨별로 하는곳이 다르고 지방마다 특색있잖아요.. 그렇게 성씨랑 지방이랑 맞춰서 찾으셔야 할꺼예요.. 제 친구가 늘 시켜서 하는데 예전에 그렇다는 말을 들었어요..
3. 차이
'05.8.9 5:44 PM저도 지난 제사때 한번 시도했는데 생각보다 식구들 반응도 좋았답니다.
저는 막내며느리인데 아이가 둘이고 직장을 다니다보니 매번 형님들이 애쓰셔서
번번이 죄송해서 어머님께 허락을 받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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