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도와주셈..선배님들^^ 시아버님께 어떤 반찬들을 해야 하는것인지...
구래두... 제가 못해도 네끼정도는 차려드려야 하는데...(저흰 어머님이 안계시거든요)
어떤 반찬을 해드려야 할지... 걱정되여...
저희 둘먹는건 남편이 워나게 식성이 좋아서... 제가 해주는건..다 맛나게 먹지만...
아버님한테는 어찌 해야 맛나게 드실지....
선배님들이 어른한테 해드려서.. 칭찬 받으셨던... 비법좀 저에게 살짝 알려주세여...
꼬~~옥이여...
저 지키구 있을꺼예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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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저우리
'05.8.3 3:12 PM그런데 여름이라서 시댁이 머실텐데...아이스박스에 넣어서 가시면 되긴하지만요.
곰국을 끓여서 비닐팩에 넣어 얼려가시면 아버님이 두고 두고 한개씨기 드셔도 되겠구요.
가셔서는 된장찌개도 어른들이 좋아하시고
배추우거지 넣고 된장국 끓여도 좋아하시구요.
미역국도 한번씩 끓여드리구요.
고사리 말린것 갖고가서 가는날 바로 담궈놓고 자면 뒷날 삶아 볶아도 되구요.
무우나물을 채쳐서 살살볶아 깨소금 넣고 해놓으면 어른들 좋아하시더라구요.
조금 번거로우시지만 김치도 한통 해다가 냉장고에 넣어드리면 좋겠구요.
쇠고기 장조림도 조금 만들어가시면 좋구요.
간고등어 한토막 구워서 상에 올려드려도 괜찮구요.
제육볶음용 고기를 양념해서 조금씩 비닐팩에 넣어 얼려가도 좋구요.
가지나물도 좋아하실테고 고추찜무침도 괜찮으실테고..
에휴...제가 두서없이 우선 생각나는대로만 올릴려니 일손이 많은거 같아서 별도움이 안되시겠어요^^
네끼 중 한끼는 밖에서 회로 외식 한번 하시면 돈은 조금 추가되어도 밥 한끼 안하시게 되니 수월할테구요.
그런데 님 마음 씀씀이로 봐서는 꼬치장 한개 올려놓고 밥 드려도 시아버님께서 이뻐해주시겠네요^^
친정 아버지 뵈러 간다 생각하시고 즐겁게 잘다녀오세용~2. 저우리
'05.8.3 3:14 PM제가 주책없이 ㅎㅎ
하루 있으면서 드실 반찬 질문하시는데 그건 안보고 글 올리다보니 아주 열흘은 묵으면서 드실만큼 광범위하게 잡았네요^^
감안해서 보셔요.3. 샤리뚱
'05.8.3 3:21 PM감사함돠...선택의 폭이 넓어졌어여...^^
4. 돼지용
'05.8.3 5:32 PM저희 아버님은 칠순이 넘으셨어도 새콤한 음식 좋아하세요.
냉면육수에 약간의 손맛을 가미한 오이냉국 간단하고 시원해서 여름 국물로 좋아요.
시판 육수로 한번 해 보시고 가서 해 드리세요.
고기 양념 좀해 가시고요.
호박이나 부추 전도 한 번 부쳐드세요.5. 찌진맘
'05.8.4 12:56 AM여기 비밀의 손맛에 나오는 두부찌개 참 좋아하세요. 예전에 그렇게 드셨기에 향수가 느껴지시는듯...
그래서 예전에 드셨을 법한 음식으로 차려 보려 하지요. 많이 딸립니다.^^
호박잎 쪄서 양념된장과 놓으니 이거 내가 좋아하는 거구나 하시면서 잘 잡숴서...으쓱^^
저희 아버님 당신 치아가 없어 틀이로 드시는데 반찬이 부드러워야겠더라구요.
아침상엔 계란찜도 한 번 해드릴만 하구요. 저흰 조기는 굽기 보다는 양념장(국간장,고춧가루,풋고추 쫑쫑썬 것,파,마늘)얹어서 쪄드리면 더 좋아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