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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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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 맘놓고 먹고 싶은데...

| 조회수 : 1,647 | 추천수 : 5
작성일 : 2005-08-02 09:18:45
요리조리 막 찾아온 새내기입니다.

어제 나이 좀 드신 분과 저녁먹을 일이 있었는데
이런 말씀하시네요.
잘 만든 재래된장은 아무리 먹어도 물을 켜지 않는다고...

마치 죽염이 좋은 것과 비슷한 이치일까요?
죽염은 천일염을 대나무통에 넣고 황토를 입구를 막아 9회 죽염까지 만들잖아요.
그러는 중에 원래의 소금 성분말고도 많은 무기질이 녹아 있게 되구요...

옛날, 된장에 풋고추를 푹 찍어 먹어도 물이 켜지 않았다고 하는 이유가 있는걸까요?
혹시 요리고수님들, 아님 직접 된장을 담가보신 분들, 아님 옛어른을 모시고 살아서
살림 경험이 많으신 분들께 SOS!를 청해요.
된장에 대한 이런저런 얘기를 많이 들려주세요.

흔히 고혈압을 올리는 주범으로 짠 음식이 몰리면 꼼짝없잖아요.
사스등에 안걸리는 이유가 발효식품이라고 하면서도
고혈압의 주범으로 된장, 장아찌를 지목하면 별 옹호하는 목소리가 없는 것 같애요.

아이들도 짜다고 잘 안먹으려고 하구
된장, 어떻게 얼마나 먹여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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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선물상자
    '05.8.2 10:31 AM

    대답은 아니구요.. 저두 궁금해서.. 물을 켜지 않는다는게 무슨말인가요? 에공.. ^^;;

  • 2. 날날마눌
    '05.8.2 10:53 AM

    물을 마신다의 강한 표현!! 이랠까 사투리...입니다...

    자주 마신다...^^

  • 3. 선물상자
    '05.8.2 11:11 AM

    아!! ^^;;

  • 4. 저우리
    '05.8.2 11:15 AM

    저도 원글님의 답은 아니고 선물상자님께 답하는걸로..^^

    "물을 켜지 않는다"라는건 물을 안마신다는거 같은디요?
    쉽게 말하면 "물이 안땡긴다" 이말 아님둥?^^

    저도 된장 귀신인데요..^^
    저는 친정에서 갖고온 된장에다가 청국장을 조금 넣어서 먹어요.
    된장이나 청국장은 끓일때 맨 마지막에 먹기 바로전에 넣어야 영양소파괴를 줄일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너무 많이 끓이면 안되요.

    히구 좋은 정보 많이 드려야하는데 못드려서 죄송합니다.

  • 5. 날날마눌
    '05.8.2 11:39 AM

    앗^^ 자세히 안읽고..ㅎㅎ
    반대니까...저우리님 말씀이 맞아요...ㅎㅎ

  • 6. 다소곳한 카라
    '05.8.4 3:47 AM

    물을 들이키다 = 물을 켜다, 아닌가요? 헤헤... 지나가다 참견 한 번 해봤어요.
    된장은요,
    저도 요리 잘 못해서 잘은 모르지만, 지난 번에 보니까 된장이나 청국장으로 크림 파스타해서
    드시던데...
    아이들도 그렇게 해서 먹이면 잘 먹지 않을까요?

  • 7. ▨ㅔㄹi◐ㅑ▒ i
    '05.9.4 11:07 AM

    된장 검색하다가 들어왔네요.
    짠거 먹고나면 물을 마구마구 먹잖아요? 그걸 물켠다고 하는데요.
    즉...된장(짜다)은 먹어도 그렇지 않다는 말.
    울시모는 세 끼를 짜디짠 강된장(국아님)으로 먹고 사십니다.
    재래된장이 얼마나 짠건데, 그걸 빡빡하게 뚝배기에 끓여서 매 끼니마다 드십니다.
    칠십중반이신데 성인병 하나도 없으십니다. 담배도 하십니다.ㅎ.ㅎ
    짠거 기름진거 가리는 저는 고혈압에 고지혈에 신장병에 디스크수술까지 했습니다.
    아무튼 시모는 된장없는 밥은 못 드십니다.
    한 해 된장을 세 말 정도 담가야 겨우 1 년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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