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밥 못 넘기는 동생을 위해서 도와주세요~

| 조회수 : 1,398 | 추천수 : 0
작성일 : 2005-06-17 16:32:39
동생이 코를 너~무 심하게 골아서
군대 가기 전에 코골이 수술을 받았습니다.

목젓을 잘라내는 수술을 받았더군요
통증이 한달간 간데요~
아파서 음식을 잘 삼키지 못하겠다네요

둘이 서울에서 자취하고 있는데..
며칠은 병원을 다녀야 해서 집에 내려가진 못하구요
  
죽을 먹여야 할것 같은데요
지금 생각나는건 잣죽 쇠고기죽 야채죽 닭죽
이렇게 생각이 나는데
이중에서 해본건 야채죽 밖에 없어요~

좋은 환자식이랑... 그리고 죽 끓이는 방법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밍~
    '05.6.17 4:44 PM

    삼키는게 힘들면 죽보다는 미음이 더 낫지 싶어요.
    죽보다 더 묽게요...핸드믹서로 쌀을 갈았더니 거의 풀처럼 쒀지더라구요.
    죽은 우선 쌀을 충분히 불린후 중간불에서 서서히 저어주면서 끓이면돼요..
    쌀을 씻을때도 박박 문질러서 씻으면 불리는데 시간이 절약되고요.
    중간에 되다 싶으면 물을 더 넣으시구요..
    다른 재료들도 아주 잘게 가는정도 다지시면 좋구요.

  • 2. 웃음보따리
    '05.6.17 4:53 PM

    씹는건 괜찮다 그래서.. 그리고 자기가 많이 씹어 먹겠다고해서
    미음까지는 괜찮을것 같아요.. 내일 통증이 젤 심하다는데..
    내일 보고 많이 아프다하면 미음으로 줄게요^^ 감사합니다.
    쇠고기죽은 쇠고기랑 쌀이랑 참기름에 볶다가 물 붙고 끓이면 되는건가요?
    그리고.. 닭죽은 닭을 통마리로 넣고 삻아야 하나요? 부위별로는 안되나요?
    동생은 닭 살은 못 먹을테고.. 고기는 제가 다 먹어야 할 것 같은데
    아픈 동생앞에서 그걸 먹는다는 것도 그렇고.. 닭죽 예전부터 먹고 싶어 했는데
    아.. 일은 안되고 생각만 많습니다 ㅠㅠ

  • 3. 정인준우맘
    '05.6.17 5:33 PM

    저도 결혼전 남동생이랑 함께 생활했었는데.....
    우선 동생분의 쾌유를 기원합니다...
    닭죽..... 전 이렇게 합니다.
    우선 한마리가 부담스러우시면 닭 구입하실때 반으로 나눠 달라고 하세요.....작은것도 괜찮겠죠,,,
    그리고 깨끗이 씻은 닭, 물, 정종(맛술, 소주) 생강 넣고 한번 끊여 버린후
    닭이 잠길정도의 물을 넣고 통마늘도 넣어 불에 올린후 추 흔들린후 3-5분 정도 더 끊여 불을 끈입니다...
    그리고 투껑 열고 10-20분정도 더 끊여 국물이 우러나도록 하고 닭은 건져 뼈와 살을 분리하고
    살은 잘게 다집니다....(전 아이들 위해서....)
    삵은 물에 충분히 불린 찹쌀을 넣고 어느정도 끊인후 당근, 양파, 버섯(느타리, 양송이등), 시금치 다진것등을 더 넣고 물론 다진 닭고기도 넣습니다...... 닭 야채죽이 되나요...
    간은 소금간으로.... 그리고 죽 끊이는 중간에 물이 적을 것 같으면 추가하구요...
    죽은 쌀 조금만 해도 양이 많아지는건 아시죠....

  • 4. 밍~
    '05.6.17 5:40 PM

    키친토크에서 닭죽을 검색하시면 엔지니어66님께서 토막닭으로 죽을 쑨게 나왔어요..
    한번 검색해 보세요..

  • 5. 윤정맘
    '05.6.17 6:02 PM

    수술하고 나서는 닭이나 쇠고기죽보다는 야채죽, 깨죽 이런 종류가 낫지 않을까요.
    제가 기관지랑 목이 유난히 약한 편인데 한의사분께서 닭고기 먹지 말라고 해서요.
    딴지는 아니고 걱정이 되어서 적어봅니다. 그냥 쌀로만 죽을 써서 간장에 먹어도
    되지 않을까요. 그리고 요플레, 아이스크림 같이 부드러운 음식도 좋을 것 같아요.
    날씨도 더워지고 군입대도 앞두고 있는 데 몸보신이라도 해야 하는 데 안쓰럽네요.
    빨리 나아서 누나가 해 주는 맛있는 것 많이 먹고 군생활도 잘 해내시라고 응원하고
    싶군요.

  • 6. 웃음보따리
    '05.6.17 6:24 PM

    아.. 키친토크도 있었군요.. ㅎㅎ
    경황이 없어서 요리Q&A만 검색했었네요 ^^
    그리고.. 닭죽 끓여서 고기는 제가 다 건져 먹어야 할것같아요
    넘길 수 있다 하면 주구요~
    모두 모두 고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17020 레시피가.. 3 현명한아내 2005.06.18 723 0
17019 초롱이 김치가 써요. 2 우리집 왕비 2005.06.18 1,319 0
17018 생이스트 사용법이요... 3 땡글이 2005.06.18 6,707 0
17017 흐미..이 매실을 어찌할꼬....??(급질!!!) 3 쭈니맘 2005.06.17 1,309 44
17016 매실절임할때 어떤색이 나야 정상인가요? 상한 것 같아요 4 Hong's 2005.06.17 1,063 2
17015 요즘 밑반찬 어떤거 해놓고 드세요? 고민 좀 나눠주세요~ 3 요리퀸 2005.06.17 1,316 0
17014 낙지에서 냄새가 나요..ㅠ.ㅠ 4 하늘땅별땅 2005.06.17 9,958 0
17013 크랜베리 쥬스 3 장미 2005.06.17 882 0
17012 단팥빵이 이상해요ㅠㅠ 3 송명옥 2005.06.17 1,083 1
17011 코스트코 베이컨 어떤가요? 6 네바 2005.06.17 4,254 7
17010 매실담글때 스뎅솥을 이용해도 되나요? 8 핫쵸코 2005.06.17 1,396 1
17009 홍합은 지금 먹어도 되나요? 6 이지혜 2005.06.17 1,793 11
17008 펜션 놀러가는데...가서 음식 뭐 해드세요? 7 이뿌지오~ 2005.06.17 2,468 5
17007 유통기한 지난 참기름... 4 콩콩이 2005.06.17 4,840 0
17006 라면꼬아놓은 파스타만드는법 1 김영주 2005.06.17 939 1
17005 쿠키를 구웠는데요.. 5 키친에이드 2005.06.17 711 0
17004 밥 못 넘기는 동생을 위해서 도와주세요~ 6 웃음보따리 2005.06.17 1,398 0
17003 생크림 보관 문의~ 3 민경은 2005.06.17 1,059 0
17002 오이지 담글때 시간이 지나면서 껍질이 뭉개(?)지는 이유가 뭘까.. 3 맑은하늘 2005.06.17 2,288 0
17001 압력밥솥에 닭백숙 어찌하나요? 3 초연 2005.06.17 3,028 3
17000 매실담그기 질문입니다.. 3 꼬마뚱 2005.06.17 1,306 0
16999 싹이 난 완두콩이요... 2 밍~ 2005.06.17 1,077 5
16998 급!! 니빠쥬는 언제 발라야해요? 식혀서? 아님 갓 구웠을때?.. 1 로이스 2005.06.17 906 3
16997 홈쇼핑 또는 인터넷에서 맛있는 굴비 추천해주세요 1 quesera 2005.06.17 1,071 9
16996 맛있게 하는 닭도리탕 레시피 알려주세요. 3 상지 2005.06.17 1,81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