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간식.... 뭐가 좋을까요?

[민쵸]

편안한 밤을 보내셨나요?
어제는 비와 바람이 심하더니,
지금은 햇살이 너무나 맑기만 하네요.

어제는 초딩6학년 아들이 그러네요
마지막 학년이니깐 간식한번 보내달라구..
아이를 초등학교를 보내면서 직장맘이라는 핑계로
간식한번 보내지 못한것 같아요 (순~핑계이지만...)

에구^^ 미안하더만요,  친구들이 보내준 간식을 먹기만 한 것이 미안한가봅니다.
한번도 그런 말을 하지 않던 아이인지라
아이에게 미안하고 너무 무관심이지 않았나 싶어
바람부는 밤을 더욱 뒤척이며 보냈지요.

토요일날 보내려고 하니 5일수업이네요
뭐가 않맞네요 ㅎㅎㅎㅎ
그런데 82cook님을 간식을 뭐 보내시나요?
안하던일 하려니 이것도 고민이네요
착한엄마 노릇하게 힌트좀 주세요 ^*^

[커피빈]

제가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참고로 전.. 학부형 아님다.. ^^;;)
씹을 것과 마실 것.. 한개씩..
마실 것중 탄산은 부담스러우니까.. 쥬스류로 작은 걸루...(예) 팬돌이.. - 지금두 있나? -_-;;)
씹을 것은 떨어지지 않는걸루.. (예) 콩가루 뭍힌 인절미.. 이런거.. 엑스입니다..
제 기억으로는 떡은 꿀떡과 바람떡과 팬돌이/ 햄버거와 콜라(셋트죠)/크림빵과 팬돌이(넘 안맞는 매치)/
날 더워지면.. 평일에두 아이스크림(쭈쭈바)은 넣어주실 수 있어요..

[베이직]

초5 키우는 형님한테 듣기를... 간단히 하려면 DHC같은 곳의 콜팝(콜라 + 치킨이나 새우 튀김류) 간단한 끼니겸이면 햄버거 콜라 세트를 한다 들었습니다... 선생님이 뒷처리까지 하실 분이면 피자 시켜주는 엄마도 봤슴다... 근데 초6이면 팬돌이는 아닌줄 아뢰오...

[별이야기]

저는 아이가 학교에서 간식으로
햄버거, 콜라 먹고 오는날이 가장 많은데
제공하신 분께는 미안하지만 솔직히 반갑지는 않았어요.
저는 떡꼬치와 야쿠르트 해봤어요.
떡꼬치는 손쉽고 비용도 부담 안되던데요.
패스트푸드로 할거면 안하니만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안좋은거 누구나 다 아는데 불감증 때문에들...

[bada]

저는 저번주 토욜에 초등 2학년 아들 간식 넣었거든요.
집에서 김밥 35줄, 유뷰초밥을 샀답니다. 썰어서 7개랑 유뷰초밥 하나, 방울 토마토2개 ,요구르트
이렇게 주니 좋아했어요. 햄버거, 콜팝도 가끔 들어오는데 성의가 없어 보여서 전 직접 ㅎㅎ
아침 5시 30분부터 일어나 정신없었지만 1년에 한번 정도 넣는거니까...

[sugarpowder]

저희 동네 빵집에선 하루전 미리 맞추면 원하는 시간에 맞추어 따뜻하게 바로 구워서 학교까지 배달해주던데요
저도 몰랐는데 자주 주문 받아서 배달한답니다.
음료수도 빵집에 아예 갖추어 놓았던데.. 각에 든 쥬스나 조금 싼 과즙음료..
빵은 머핀이나 소보로 좋아하기는 쏘세지빵이나 피자빵을 제일 좋아한대요.^^

[민쵸]

bada님의 정성에 아이들도 즐거웠을것 같아요.
저도 요란하지 않도록 엄마의 정성을 보내야겠습니다.
여러님들 댓글주셔서 고맙습니다.^^

[bada]

민쵸님 맛있는 간식 보내세요 ㅎㅎ
바나나 우유님.
미리 말하지 않으면 아무래도 겹칠수가 있죠...
우리아이 단니는 학교는 반에 회장의 엄마나 총무엄마가 담당...
미리 전화해보고 넣는게 좋을듯 싶습니다.
겹치면 좀 ...

[도깨비빤스]

저희 동넨 지금 비상입니다.
새학기가 시작되고 더불어 촌지와 관련된 안내문들이 오길래
그냥 형식적일 거라 생각했는데...촌지뿐만아니라 평소때는 물론
봄소풍,체육대회때도 어떠한 단체간식도 넣지마라는군요.
심지어 어린이날 행사도 생략이랍니다...
웃어야 될지 울어야 될지...
맘가벼운 건 사실인데
아이들이 좀...거시기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