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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무김치 어떻게 담그나요?

| 조회수 : 1,116 | 추천수 : 0
작성일 : 2005-04-12 13:39:43
열무김치 맛나게 담아 많이 올리셨는데...

저두 담구싶거든요..얼갈이도 섞어서..

근데 어떻게 담가야할지를 모르겠네요..

일단 열무를 절일때 소금만 뿌려놓으면 되는지 아님 물도 같이 좀 부어야되는지...
감이 않오네요..

레시피가 있음 더 좋구요..
없으심 그냥 어떻게 절여서 버무리고 간은 짭짤해야하는지, 심심해야하는지..

알려주세요..

꾸벅~~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블루클린
    '05.4.12 3:38 PM

    열무를 먼저 손질하여 한번 정도 씼어서 건지면 대충 흙이 씻겨 나갑니다.
    그 다음 굵은 소금으로 절여 놓았다가(2-3시간 정도,소금양에 따라 약간 차이남)
    손으로 만져보아 꺾어지지 않고 숨이 죽었으면 깨끗이 2-3차례 헹구어 낸 다음
    적당한 길이로 잘라 놓습니다.
    양념은 열무 한단에 빨간 생고추 1봉지, 마늘 1통, 앙파 반 개, 생강 조금을 준비하여 잘 갈아 놓습니다.
    풀물을 쑤어야 하는데, 물 3컵에 밀가루 1큰 술 넣어 냄비에 끓이는데
    이때 나무 주걱으로 살살 저어가면서 볶닥볶닥 끓으면 불을 끄고 식혀 둡니다.
    쪽파가 있으면 10쪽 정도 잘라 놓고
    이제 큰 그릇에 열무 ,쪽파를 놓고 위의 갈아놓은 양념, 풀물을 붓고 살살 풋내나지 않게 섞어 줍니다.
    참 멸치액젓을 3큰 술 정도 함께 넣으세요.
    마지막으로 생수나 끓였다 식혀 놓은 물을 원하는만큼 붓고 익힙니다.
    익힐때에는 뚜껑을 꼭 덮지 말고 살짝 얹어 두세요. 파릇한 열무색이 더욱 신선하답니다.
    그리고 소금으로 마지막 간을 하는데 물김치는 약간 짜야 익어도 맛이 있습니다.
    하지만, 절인 열무가 많이 짜다면 국물의 간은 덜 짜게 해야겠지요.
    일단 한 단으로 연습해 보세요.
    맛난 김치 담궈지면 본인의 노하우까지 곁들여 다시 올려 보세요. 화이팅!!!

  • 2. 비주
    '05.4.13 11:41 AM

    정말 감사드립니다...잘 담궈보고 성공하면 사진까지 좍~~~올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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