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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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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말랭이 어떻게 만드나요?

| 조회수 : 3,690 | 추천수 : 0
작성일 : 2004-12-09 16:50:03
대충 썰어서 실에 꿰는것까진 알겠는데 그다음 얼마동안 말려야하는지 모르겠어요.
햇빛에 말려야하는지 그늘에 말려야하는지
해가 안나거나 저녁엔 실내 방바닥같은데사 말려야하는지....
무가 몇개 생겨서 처치곤란이라 글 올립니다.
제발 아시는분 리플 부탁드려요~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줌인
    '04.12.9 5:48 PM

    햇빛에 말리세요 해 안날땐 방바닥도 괜찬아요 하지만 될수있으면 했빛과 바람에 말려야 영양도 있고 또잘마릅니다 그리고 만약에 다 먹지못하고 남으면 여름엔 꼭 냉동 보관 하세요 벌레생겨요

  • 2. 나너하나
    '04.12.9 5:48 PM

    저도 무를 겨울에 말렸다가 일년내내 먹어요. 사서 먹지 마세요. 무 말리기 무척 쉬워요.
    저를 따라 해 보세요.
    주의 할 점
    1. 절대 우기가 든 날은 말리지 마세요.
    2. 우기란? 비나 눈이 올 것처럼 찌푸린 날 즉 공기 중에 습기가 많은 날 입니다.
    3. 우기가 든 날 말리면 무 말랭이가 시커멓게 되요.

    무 말리는 방법
    1. 무를 깨끗이 씻는다.
    2. 적당한 굵기.(손가락 정도 굵기)로 채썬다.
    3. 조금 굵어도 말리면 아주 작아져요.
    4. 뜨거운 방바닥에 베 보자기(떡이나 갈비. 굴비 선물 살 때 싸 주는 부드러운 천 보자기 )를 깐다.
    5. 보자기 위에 썰은 무를 골고루 붙지 않게 깔아준다.
    6. 하루 밤에 거의 60%정도 마른다. 2-3일간 말리면 끝.
    -------------------------------------------------
    무말랭이 말리기

    1.일단은 무를 좋은거로 구입합니다.(단단한 짧고 통통한 조선무를 구입합니다.)
    2. 깨끗이 씻어서 껍질째 썰어 서 준비합니다.
    크기는 무를 원형으로 1센티나 1.5센티정도로 자른뒤 같은 드께로 채썰어 줍니다.
    너무 굵지 않나 생각하실텐데요 막상 말려보면 일반적인 싸이즈로 줄어 듭니다.
    3.계속 한 3~5일정도 말린뒤 물기 없이 잘말았으면 자루등에 넣어서 보관하시면됩니다.
    4. 큰무 한5개를 해도 작은 봉지하나 정도밖에는 안됩니다.

    ** 껍질을 벗겨서 말리면 씹히는 맛도 없지만 무가 물컹거려진다고 합니다.
    꼭 껍질째 말리세요.

    ------------------------------------------------------------------
    무말랭이 무치기

    무 말린것 100g,간장 1큰술, 고추가루 3큰술, 설탕 1큰술, 소금 1/2작은술, 마늘 1큰술,
    생강즙 1큰술,맛술 1큰술, 요리당 3큰술 ,쪽파 4cm, 물엿 2큰술, 참기름 1큰술,
    깨소금 1/2작은술, 실고추 약간

    1.잘 말린 무말랭이는 찬물에 소금을 넣고 20분 정도 담갔다가 깨끗이 씻어 꼭 짜줍니다.
    요즘 워낙 공기중에도 먼지가 많으니 여러번 잘씻어서 먼지를 제거해주세요.
    2.양념장의 재료를 넣어 고루 섞이게 해줍니다.
    (참기름, 깨소금, 실고추는 나중에 넣어요.)
    3.2의양념에 1의 무말랭이를 넣어서 고루 무쳐줍니다.
    4.3에 참기름을 넣어 무쳐준뒤 그릇에 담고 깨소금과 실고추로 고명을 얹어 줍니다.
    고추잎을 넣어도 맛이 좋아요.
    ................................................[펌:푸드채널 /요리카페/여유로운요리의산책/방장님글]

  • 3. 현석마미
    '04.12.10 10:20 AM

    꼭 실에 안 꿰도 채반에 널기만 해도 잘 마르더라구요..
    대신 공기가 꼭 통해야 하구요...최소한 손가락 굵기 정도로 썰어야지 나중에 먹을 정도 굵기가 나온답니다..

  • 4. takuya
    '04.12.10 11:41 AM

    작년에 무를 말리면서 정말 모든 것이 정성이 통해야 한다는 걸 느꼈어요.
    저녁 무렵에 들여다 보고 뒤집어 주고 그래야겠더라구요.
    제 친구는 곰팡이가 피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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