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별질문을 다하죠?-손안쓰고 할수있는 반찬 아이디어
(지금 독수리타법...휴!)
직장일도 엉망이지만 살림은 더 문제네요.
남편-딱 차려져 있는것만 먹는 맹탕.
아들-고2-학원땜에 귀가시간 들쑥날쑥.그래서 같이 시간맞춰 외식하기도 쉽지않네요.
일주일에 두번 청소 빨래 해주는 도우미아줌마 오시는데 제가 직장에 있는 시간에 왔다 갑니다.
외식 말고 어떻게하면 그럭저럭 먹고살수있을까요?
좋은 아이디어 있으시면 나눠주세요
오늘 아침 남편더러 청양고추 다지라고 해서 82에서 본 렌지 이용 간고등어찜 준비해놓고 왔어요.
도우미 오시는 날 파나 야채를 좀 썰어놓고 가시라고 부탁할 참인데, 뭘 어떻게 해먹고 살면 될까요?
(연애편지 쓰는거보다 더 힘드네요.한손으로 자판치니 오자는 더 많이 나오고...)
렌지나 오븐을 이용할 수있는 좀 덜 인스탄트 같은 음식은 어떤게 좋을까요?
하필 아들 보충수업도 끝나버려 세끼를 집에서 먹네요.
한참 클 나이에 제대로 좀 먹여줘야 할 시기에...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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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키세스
'04.8.17 2:03 PM에구 날도 더운데 고생이시네요.
남편이나 도우미 아주머니한테 도움 받으셔서 곰탕 한솥 끓여서 드시는게 낫지 않을까요?
손을 안쓰는 요리... 진짜 없네요.
그리고 3주일이라면 동네 반찬가게도 좀 이용해도 되지않을까요? ^^;;2. 승연맘
'04.8.17 2:34 PM미역국, 육개장 팔팔 한솥 끓여두시고, 시판되는 스파게티 토마토 소스, 반찬집 장조림 이렇게만 준비하시면 걱정이덜할 듯 싶네요. 샘표에서 나오는 깻잎도 맛있어요.
3. 김혜경
'04.8.17 7:54 PM야채 채썰어 두거든..손말이김밥 냉채 잡채 등...한손으로 하실 수 있지 않을까요?
4. 칼라(구경아)
'04.8.17 11:38 PM요즘나오잖아요...........다지기칼.......
둥근원형으로 된것인데(이름모름)그냥 걍~누르기만하면 뭐든지 다져지는것.....5. Ellie
'04.8.18 12:45 AM드디어 자취생 전문~ 분야.
간장+계란(후라이도 괜찮음)+김+김치=비빔밥.(식성에 따라 마가린이나 버터 한스푼)
장조림!(메추리알은, 아드님보고 까시라 하심이.. ^^;;)
반건조 생선 조림(갈치나 납세미 말린거 아시죠? 그거 두부 장조림 하듯이 양념간장에 조리면, 한솥해놓으면 꽤 오래 먹어져요.)
그외에는 김 김치 같은 밑반찬.. (이거 반찬가게에서 조달하심이.. 식구도 조촐 하신듯 한데.. ^^;;)
야채는.. 가위로 자르시면 어떠하실지.^^;;6. 반더루스트
'04.8.18 3:00 PM키세스님, 위로 감사(괜히 맘이 약해져서 이런 위로에 마음이 많이 약해져요.)
승연맘님,시판 카레 사보려구요,아 울 아들 깻잎 좋아하는데 샘표 사봐야겠어요.
김혜경 선생님, 항상 섬세하고 꼼꼼하게 도움주셔 감사합니다.
오늘 도우미 아줌마한테 야채 채썰기,다지기 부탁메모 남겨두고 왔어요,
이 마트에서 요리 준비된 야채-특히 샐러드용-를 보면 비싸더라도 집어 올까봐요.
칼라님 제건 한 손으로 잡고 한 손으로 눌러야 되는 다지기라서 할 수가 없어요 ㅠㅠ.
엘리님,올 아침 메추리알 삶아두고 도우미아줌마한테 까달라고 부탁드리고 왔네요.
이 마트 가는 길에 반건조 생성조림감 사와야겠어요.맞아,오래 먹을 수 있겠네요.
많은 도움 감사합니다.
미소짓는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