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생일이라고 해봤자 나가서 식구들 끼리 외식하거나 친구들 불러 피자, 치킨배달시키고 상가에서
김밥, 떡뽁이 사다가 상차려준 13년차 엉터리 주부입니다. 이제 오월말로 13년 직장생활 마치고
명퇴라는 걸 하게 되었거든요. 은행원 반, 엄마반 역활에 이것도 저것도 아니라는 생각에
고민도 맣이하며 지냈는데 막상 그만두려니 걱정도 많이됩니다. 각설하고 오늘은
여지껏 엉터리로 한 거 미안해서 딸 생일을 직접 만들어 먹이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칭.쉬에 나온 떢볶이, 치킨, 김밥말아 아이들 불러 점심 먹였습니다. 땅콩을 커터기로 갈기 귀찮아 방망이로 대충
두들겼더니 오븐에서 땅콩이 타러라고요. 그것 빼고는 맛있게 아이들이 잘 먹었습니다. 6월 아들생일에 고구마 케익도 해 볼거예요. 궁금한것은 시어머님 생신에 대비해 해삼탕을 저녁에 만들어 봤느데요 비리내 같은게 나더라고요.
물론 해삼은 북창동에서 얼린 것 사다가 실내에서 해동시켰고요. 생강은 없어서 마늘, 파만
기름에 볶다가 해삼넣고 익혀서 물녹말 넣었습니다. 무엇이 잘 못되었는지요. 알려주세요.
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혜경선생님. 도와주세요
아녜스 |
조회수 : 991 |
추천수 : 4
작성일 : 2004-05-16 20: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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