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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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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삼을 받았는데요..엄두가 안 나네요

| 조회수 : 1,196 | 추천수 : 19
작성일 : 2004-01-27 13:23:18

   구정때 선물받았는데 어쩌지를 못하고 있어요 꽤 많은 거 같은데요

   1. 보관- 그냥 실온에 둬도 되는지..
   2. 먹는 법- 어떻게 해야 빨리 먹을 수 있을지(간단한 방법으로요-.-;)
                  
   일단 인터넷을 검색해서 우유랑 갈아 먹는게 좋다는 걸 알았는데요
   그래서 벼르던 핸드 블렌더 주문했구요
   그런데 블렌더에 우유를 같이 넣고 가는 건지, 간 다음에 우유를 따로 붓는지,
   제 생각엔 우유와 인삼은...ㅜ.ㅜ 먹기 어려울 것 같은데 정말 이렇게만 먹을 수 있을지도 궁금해요

   시간이 되시는 분 좀 알려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좋은 선물인데... 먹기가 신경쓰입니다^^
   그럼 모두 즐거운 오후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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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수삼
    '04.1.27 1:31 PM

    인삼(=수삼)은 꿀이랑 우유가 젤 궁합이 잘 맞대요.
    갈때 우유랑 같이 넣어 갈아도 되고.. 우유 나중에 부어 갈아도 되고..
    근데 우유를 첨에 조금 부어서 시작하는게 더 잘갈릴거예요.

    수삼은 특히 꿀에 재어 먹는게 젤 좋죠.
    깨끗이 씻어서 물기를 어느 정도 뺀후.. 얄팍얄팍 써세요.
    너무 크면 반으로 잘라 어슷어슷 얄팍얄팍...
    깨끗한 그릇에 넣고 꿀을 넣어주세요. 비싼꿀 안넣어도 되요.
    이렇게 꿀에 잰 수삼은 냉장실에 보관하지 않고 먹는게 더 좋다고... 어제 어느 잡지책에서 읽었어요. ^^;

    그냥 보관하실때는 흙 털지말고 신문지에 싸서 어둡고 냉한곳에 두세요.
    근데 그다지 오래가지 않으니깐...
    우유랑 먹을것은 따로 빼놓고.. 나머지는 꿀에 재어두어 먹는게... 젤 편할거예요.

  • 2. 키세스
    '04.1.27 1:41 PM

    수삼님이 좋은 정보 올리셧네요. ^^
    꿀에 잴 때는 유리병에 하는 것도 잊지마세요.
    제가 남은 한뿌리 플라스틱 반찬통에 넣고 꿀 절였다가 플라스틱 맛이 배여서... 흑흑흑

  • 3. 유지니~
    '04.1.27 1:52 PM

    수삼갈아서 검은깨섞어서 꿀에잰다음 드셔보세요..
    울아부지 예전에 간이 갑자기 나빠지셔서 이거 많이드셨어요..
    지금은 건강하십니다.남자들한테 특히 좋다네요.

  • 4. 오렌지쥬스
    '04.1.27 2:14 PM

    신랑한테 수삼과 우유를 섞어 갈아 줬죠.
    열이 많아 삼이 받질 않는 체질인지, 바로 화장실가더이다.
    어찌 아깝던지...
    그래서 할 수 없이 갓난 아기 팔뚝만한 수삼을(비싸게 주고 샀는데...) 삼계탕에 넣어 먹었습니다.

  • 5. sca
    '04.1.27 2:49 PM

    삼보다는 우유가 않 받아서 화장실 가능 경우가 더 많아요...
    우유가 않 받는 사람들은 두유를 대신 쓰면 됩니다...
    맛으로는 우유보다 두유가 더 고소 해요...
    입맛에 맛는 것으로 드시면 되요.

    인삼갈적에 우유/두유 않넣으시면 잘 안갈려요.
    인삼을 작게 잘라 넣으시고요, 우유를 붓고, 꿀 넣고 드르륵 돌리면 되요.
    저는 싱싱한 수삼 구할수 있을 때 마다 해먹읍니다 ^^

  • 6. sca
    '04.1.27 2:51 PM

    그리고 냉장 보관 하셔야 되요. 실온에 두니까 금방 마르든데요..

  • 7. 지니맘
    '04.1.27 3:35 PM

    수삼은 신문지에 싸서 보관하시고 꿀에도 재워먹기도 하지만 수삼과 대추를 넣고 푹 끓여 마셔보세요. 저흰 겨울이면 항상 수삼과 대추를 넣어 끓인 물은 마신답니다.

  • 8. 최난경
    '04.1.27 8:44 PM

    이번 설때 (저희 시댁은 튀김을 잘하거든요..) 고구마튀김과 함께 수삼 네뿌리를 같이 튀겼는데 그거 괜찮대요...향도 좋고 맛도 좋고......많다고 하시니....괜찮은것 같아요..
    통을 사등분했거든요.....

  • 9. 무우꽃
    '04.1.28 12:37 AM

    저처럼 열 많은 사람한테는 인삼+꿀=독약 입니다.
    저 한번 먹고 혼나고는 근처도 안갑니다. ㅋㅋㅋㅋ

  • 10. 초코초코
    '04.1.28 9:06 AM

    그래도 워낙 물기있는 식품이라 잔뿌리나 ,가까운 시일에 안드실거면,얇게 썰어서 채반에 말리세요.삼계탕에 두고두고 쓸 수있구,약차끓일 때도 쓰구.썩으면 무지 아까와서...저도 우유에 간것 딱 질색이예요.더덕간것두..말린거라고 주변에 나눠주면 좋아해요.저장성도 높고.아파트 실온은 믿을게 못돼서..저도 예전에 몽창 썩인 후 생기면,다 말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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