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들이 올리시는 요리중에 " oo두루치기, ooo두루치기...." 라고 하시는데
어떤 뜻이며,
어떤 방법의 요리를 말하는 건가요?
또...어떤 재료든 가능한가요?
알고 싶어요...^^
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두루치기가 뭔가요?
cargopants |
조회수 : 971 |
추천수 : 10
작성일 : 2003-12-18 22:17:43
회원정보가 없습니다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솜사탕
'03.12.18 11:15 PM경상도 음식인데요.. 전골과 찌개 사이정도? 국물이 있을락 말락..
음식을 볶아서 찌개처럼 납작한 전골냄비에 끓이는 건줄 알았는데...
보통은 돼지고기랑.. 김치..
다른 재료 넣으면 그 재료 이름을 oo 붙여서... 맞나요? ^^2. 초은
'03.12.18 11:43 PM두루치기가 제육볶음 아닌가요???
3. 신호
'03.12.19 2:28 AM사전엔 이렇게 나와 있네요.
철 냄비에 김치와 돼지고기를 포함한 여러 가지 재료를 넣어 익혀 먹는 경남과 경북의 향토 음식으로 경남지방의 두루치기와 경북지방 두루치기의 조리 방법이 약간씩 다르다.
경남지방의 두루치기는 전골과 비슷하게 여러 가지 재료를 넣어 만든 음식을 말한다. 즉, 다듬은 콩나물·무채·배추 속줄기·박고지 등의 채소와 쇠고기·간·처녑 등의 육류, 표고버섯·송이버섯 등의 재료를 채썰어 따로따로 볶아서 모은 다음 양념장을 만들어 간을 맞추고, 물을 부어 고기의 국물이 다른 재료에 밸 정도로 끓이다가 쑥갓을 넣고 미리 풀어 놓은 달걀을 끼얹는다. 이것이 익으면 실고추·실잣·볶은은행 등과 같은 고명을 얹어 상에 낸다. 이것은 여러 가지 재료를 사용해서 조리하였기 때문에 영양이 풍부하다.
이에 비하여 경북지방의 두루치기는 주로 돼지고기와 김치를 이용한다. 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돼지고기는 잘게 썰어서 볶다가 여기에 김치를 넣고, 다시 김칫국물을 자작하게 부어 끓인다. 이것이 거의 익어 가면 마늘과 파를 다져 넣고 설탕을 약간 뿌려 만들면 된다. 경북지방의 두루치기는 김치볶음과 거의 비슷하다.4. cargopants
'03.12.19 3:44 PM신호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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