귤쨈이........귤국이 되버렸어요..

[이문선]

제딴엔 혜경님 레시피대로 했는데, 왜 국이 되버렷죠? 쨈이면 찐득찐득(?)한 맛이 있어야 하는데, 이건 ....완전히 국~~물 이랍니다. 귤을 먼저 물을 넣고 삶으라고 해서, 물을 약간(밑에 깔릴정도)만 넣고(귤은 큰거로 15개정도)끓인다음 설탕 넣고 도깨비방망이로 갈았거든요. 방금 신랑이 밤빵 사온다고 해서, 빵에 발라 먹을라고 내딴엔 열심히 했더만....윽~~. 귤국을 쫀득쫀득하게 쨈모양으로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주부선배님들, 갈쳐주세요~~~~*^^*

[귤쨈]

귤에다 물을 넣으셨어요? 귤에서 나오는 물도 장난 아닌데 물까정 넣으셨어요?
전 그냥 먼저 귤을 블랜더에 넣구서 갈은다음 냄비에서 끓이다 설탕넣고 더 졸였더니 좋던데요..
아주 쫀득하진 않아도 되직하니 빵에 바르기 좋을 정도로요... 레시피 안보구 그냥 제 방식(?)대로 한건데 이 방법이 정통(?)이 아닌가보네요? 어쨋든 향기롭고 달콤하게 되었어요..

[김새봄]

한천이나 젤라틴(맞나? 양갱이나 젤리만들때 넣는거)
있으면 조금 넣어보세요.
(한천이나 젤리는 중탕해서 녹인후 넣으셔야 합니다)
물이 아주 많은거 아니면 불위에 올려서 눌지 않게 저어가면서 좀 졸여 주시던가요.

[꾸득꾸득]

아마 덜 졸이셔서 그럴지도 ,,저는 3분의1정도 될때가지 졸였어요. 중간에 설탕을 좀 더 넣구요.
냉장고에 넣었더니 전 너누 굳은거 같아서 좀 더 묽게 할걸 싵던데요?
조금더 졸이시다기(약한불에요.) 식혀서 냉장고에 넣어보셔요

[깜찌기 펭]

옛날 동화책보면 마녀들이 마당에 큰~솥걸고 쨈쫄이는 그림 종종있죠?
완존히..그모습처럼 퐁퐁~튀는 쨈을 손등에 맞아가며 오래오래 쫄여줘야 되더라구요.
저는 반정도 쫄였어요.
어제 귤 5로 만들었는데 반정도 쫄이니 오늘 점도가 적당해요.

[하늬맘]

매실잼 돌풍 시절이 생각나네요..
전 결국 매실 더 사서 넣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