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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부식으로 뭐해 드세요??

| 조회수 : 1,247 | 추천수 : 21
작성일 : 2003-12-09 22:43:09
맨날 그 나물에 그 밥 같아서요....

특별한 뭐가 없을까...뒤적여 보면, 고기, 아니면 해물 "요리".
콩자반, 연근이나 우엉, 멸치 조림....시금치나 콩나물....

이런 거 말고.

반찬으로 뭐해서 드세요, 요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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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빈수레
    '03.12.9 10:54 PM

    냉장고에서 꺼내 먹는 건 김치나 마늘장아찌로 족하거든요, 제가.
    그것을 제외하고는 모두 그날 상에 올리기 전에 만들어서 먹어야 하는....이것도 제가. ^^;;;

    제가 밑반찬을 별로 안 좋아하기도 하지마는, 밑반찬 좋아한다고 외치는 울 남편도 한끼에 젓가락 한 번만 가는, 그런 식이라 밑반찬은 안 만들어요. ^^;;;;;;;;;;;;

  • 2. 빽곰사랑
    '03.12.10 9:45 AM

    전요..고추 간장 절임이랑요..오뎅볶음 ,,호박나물,계란 말이 또는 찜,,생선 조림,,오징어 젓갈..아참..요즘 미나리 무친거 맛있더라구요...^^

    에휴..반찬하기 무진장 싫으네요..

  • 3. ....
    '03.12.10 12:20 PM

    냉장고속 반찬들 김치,총각김치,멸치볶음,콩자반,명란젓,새우마늘쫑볶음,황태채 볶음,저장용깻잎김치,국은 조갯살넣은 미역국,상에 다 놓는것이 아니라 그날그날에 따라 조금씩 ,,,아침에는 전 종류 한가지씩(김치전,동그랑땡, 인스턴트떡갈비종류......)이번주는 아무것도 안해도 괜찮을듯.
    국만빼고,,,,,,,

  • 4. jiwonmom
    '03.12.10 12:35 PM

    어느집이나 다 비슷한가봅니다.
    울 남편의 주 레파토리가 입맛이 없네~ 밥상이 맨날 그게 그거네~
    아주 달고 삽니다.ㅠㅠ

    그래서 어제 저녁엔 제가 좀 심하다 싶기도 하고 눈치도 살짝 보이기하고..

    냉동실에 얼려둔 시래기와 두부썰어넣고 굵은멸치 넉넉히 넣고 된장국 끓이고

    돼지목살을 두반장으로 양념해서 매운볶음을 하고

    된장찌개에 넣으려고 사다논 달래1묶음을 새콤달콤하게 무치고

    북어포를 씻어서 살짝 짠다음 간장,고춧가루,설탕,물엿,참기름,후추,마늘을 넣고
    버무린후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약한불에서 볶았답니다.
    불을끄고 송송썬 쪽파를 뿌리니 암것두 아닌것이
    새롭다는 이유로 신랑의 입이 벌어지더군요.
    (실제로 북어포 볶음이 맛났답니다^^)

    아유~~키친토크에 올라오는거 보면 다들 잘해드시고 사는것같은데
    마트에가서 몇바퀴를 돌고 집에 와보면 분명 돈은 몇만원쓰고 온것같은데
    밥상은 맨날 그타령이네요.
    내공이 부족한탓이려니 생각만 할뿐 쌓을 노력을 안하니
    82cook에 들어와 있다가 남편한테 들키면 얼른 화면 내려버립니다 ㅎㅎㅎ
    "들여다 보기만 하면 뭐해? 밥상은 맨날 변함이 없는데"
    요런소리를 자주 듣거든요..
    듣기좋은 꽃노래도 삼세번이라는데....

  • 5. 임민숙
    '03.12.13 11:20 PM

    물미역 사다가 소금에 바락바락 씻어 담가서 짠기를 제거한 후에 살짝 데쳐서 양념장에 찍어 먹거나 쌈싸 먹어 보세요.
    바다대구(서울선 뭐라는지 모르지만)조림이나 동태 조림도 좋구요.
    물메기 있죠. 별로 비싸지 않으면서 온가족이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데 안드셔본 분들도 계시데요.그리고 마른 물메기찜도 괜찮구요. 배추속쌈도 괜찮아요.속은쌈싸 먹고 겉은 전해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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