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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당뇨병 잘아시는분 꼭알려주세요.

| 조회수 : 919 | 추천수 : 1
작성일 : 2003-12-08 12:02:47
앞일이막막하네요. 남편이 당뇨증세가있는것 같아요.매일술에담배에 편식도아주심했답니다.얼마전부터물과 음료수를 굉장히  많이마시고 소변도자주봐서, 약국에서 시약사서 검사했더니 당뇨더라구요.아침에병원가서 검진받으라 했는데,아직도안가고있네요.바뻐서오후에간답니다.답답하네요.인터넷에검색해보니한방으로 완치가 가능하다는데 사실일까요.처음 무엇부터 시작해야 될지모르겠어요,꼭좀 가르처주세요.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Ellie
    '03.12.8 12:35 PM

    병원이 최우선입니다. 한방은... 제 생각에 도움을 줄수는 있으나, 완치는 좀^^;;
    당뇨병은 완치는 거의 어렵구요, 본인 스스로가 관리를 잘 해야 합니다.
    우선 병원부터 가셔서, 어느정도인지 아셔야 되고요, 앞으로 아침 저녁으로 혈당량을 꼬박 꼬박 체크하셔야 되고.. 식단 같은것도 아마 잘 관리 하셔야 될거에요.
    병원 가셔서 검사하셔야 정확한건 아시겠지만, 체중을 약간 줄이시면 혈당수치가 정상이 되는경우도 있거든요. 지금 기말기간이라 자세한건 나중에 ^^;;

  • 2. 아임오케이
    '03.12.8 12:40 PM

    저희 시어머니도 당뇨로 오랫동안 고생하시는데요.
    당뇨는 신경쓸게 많아 첨에 진단 받으면 막막하죠
    당뇨의 답은 딱 두가지 인거 같아요.
    식사조절과 운동..


    이 두가지만 잘되면 건강한 생활 할수 있대요.
    근데 남자들은 밖에서 식사도 많이하고 술 ,담배...
    그래서 힘든거 같아요.

  • 3. 병원부터
    '03.12.8 12:58 PM

    병원에 가셔서 정확한 진단부터 받으셔요..
    식이요법과 운동만으로 또는 약물로 조절이 가능할지 인슐린을 맞아야할지 알아야 하니까요.
    당뇨는 완치가 없습니다.
    일단 진단을 받으면..평생 당뇨와 친구하며 살아야하는겁니다.
    병원처방이 우선이고 한방이나...민간요법은 부수적인겁니다.
    머가 좋다더라~~ 식의 민간요법에 매달려 상태가 더 나빠져서 병원에 오는 환자들 많이 봤습니다.
    그리고..혹시 종신보험이나 개인보험이 없다면 진단받기 전에 가입해 두셔요.
    당뇨 진단받은 후에는 가입시켜주지 않거든요..
    앞으로 의료비 꽤 듭니다....

  • 4. gbh68
    '03.12.8 1:43 PM

    모두감사합니다.남편은35세입니다.아직 젊어서 그런지, 사태에심각성못느끼는지 제가더 안달입니다.하지만본이이 더 하겠지요.당뇨에 좋은 음식이나민간요법 한번더 부탁합니다.그리고 홍삼이 아주 좋다는데 어덯게 먹어야할지요.

  • 5. 고란주
    '03.12.8 2:19 PM

    우리남편도 당뇨랍니다..나이는 34살...
    한 1년반 정도 됐는데요
    처음에 살이 빠지면서 물도 많이 마시고 화장실도 자주 가고..자연스레 운동을 해서 빠지는건줄 알았습니다
    근데 점차 기운도 없어하고 쉬이 피곤해하더라구요
    그래서 병원을 갔더니 당뇨병이라 하더라구요
    당뇨는 무엇보다 운동과 식사 조절인거 같아요..그리구 병원도 정기적으로 다니구요
    매끼를 정확한 시간에 정해진 양만큼 드시는게 좋은거 같아요
    가능한한 현미밥, 야채 등을 많이 먹구요 술, 담배는 반드시 끊구요
    다행히 저희 남편은 본인이 조절을 잘하더라구요
    저는 그냥 식사만 잘 챙겨줍니다
    사실 영양사도 아니고 매끼 어찌 열량 체크하겠어요?
    그래서 가능한 식사때마다 두부, 야채, 된장, 버섯 종류를 많이 먹으려 노력합니다
    밥은 현미를 비롯해서 콩 수수 조 등 잡곡으로 먹구요
    당뇨에 뭐가 좋다더라 말은 많은데요...
    저희는 친정엄마가 구해주신 뽕잎이랑 뽕나무를 끓여서 보리차처럼 마십답니다
    글구 비타민이랑 홍삼달인 물도 마시구요
    처음엔 살도 빠져 마르고(10kg빠졌음) 밥도 많이 못 먹고 피곤해하고 불쌍해보였는데
    이젠 칫수도 어느정도 정상이구 관리도 너무 잘해 정상인보다 오래 살거(?) 같답니다
    당뇨는 제 생각으로는 관리예요...
    적당한 운동과 음식조절...저도 처음엔 이 말이 막막했지만
    지내다 보니 이 말이 정답이더라구요

  • 6. 빈수레
    '03.12.8 3:03 PM

    민간요법 찾지 마시고 일단 병원에 가시면~!

    음식조절하는 거 의사가 영양사한테 환자랑 보호자 보내줍니다, 식단이랑 열량이랑 분량 배우라고.
    처음에는 집에 저울두고 그람 재어가면서 조절을 했는데, 아예 식기를 바꾸시더라구요, 아예 병원사이즈로요. 병원에서 환자 주는 식기보면 일반식기보다 작더라구요.

    민간요법에 뭐가 좋다더라~ 따라하실 생각은 일단 버리시구요, 일단 병원부터 가셔서 의사한테 시시콜콜 달라 붙어서 상담하세요. 아무리 의사들 바쁘고 귀찮아한다고 해도, 아쉬운 건 환자이고, 우는 아이 젖 한 번 더 주는 경우가 안 우는 애 주는 경우보다는 훨씬 많지요.

    그리고 당뇨가 당뇨 그자체로 위험한 것보다 합병증 때문에 중한 병으로 취급되는 거라고 합니다.
    심하면 살이 썩어 들어가고 발가락도 떨어져 나가고 한대요. 아무래도 낭군님 병원 끌고 가기 힘들어 보여서 하는 말입니다. 겁 잔뜩 줘서라도 병원부터 가셔야 합니다.

    제가 이런 거 어떻게 아느냐구요??친정부모님 두 분, 각각 걸어다니는 종합병원이십니다. ㅠ.ㅠ

  • 7. gbh68
    '03.12.8 4:17 PM

    모두들 정말정말 고맙습니다.

  • 8. 수박
    '03.12.9 1:22 PM

    안녕하세요 35세 미혼이 여성인 저두 며칠전 병원에 혈액검사를 해보니 당뇨라구 하더군요..
    저두 지금 어찌해야할지막막한데 다시 병원에 가서 체중을 줄이고 검사를 다시한번 해보려구요..
    당뇨병은 평생 안고 살아야 할 짐이기에 검사를 자세히 해봐야 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우선
    식이요법과 운동이 가장 중요하다구 하고 뭐 상식적으로 아시겠지만 당뇨식단을 보면 단것,금해야한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합병증이 심각하다고 하는군요 그래 우선 살을 빼서 대학병원에 가서 검사를 하는게 났다구 합니다 자세한거 인터넷 검색해보세요 금할것이 너무 많아요 검사기구가 많은 대학병원에 가서 검사하는편이 낫다고 합니다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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