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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의 딜레마

| 조회수 : 1,179 | 추천수 : 2
작성일 : 2003-11-14 12:44:01
어제 칭,쉬산 소감과 일,밥하고의 나름대로의 비교등을 장황하게 썼건만 왜 날라가버린걸까요
너무 허무해 안쓸려고 했는데 다시 몇자 적어봅니다
많은 분들이 다시다사용을 안하시는것 같아서요 저도 참치액과 천연조미료로 맛을내보려 하건만
늘 2%로 부족한 맛입니다 입에 쫙붙는 감칠맛이 없다고나 할까 고민되네요
일반 싸이즈 뚝배기로 끓일때 참치액 한스푼이면 되지않나요?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솜사탕
    '03.11.14 1:31 PM

    재료를 제대로 넣으세요. 재료를 충분히 넣으셔서 만드시면.. 그 2% 부족한 맛을 참치액이나 천연조미료로 메꿀수 있어요.
    쇠고기 국이라면.. 쇠고기로 충분히 육수를 내고, 멸치 다시국이라면 멸치다시를 충분히
    내면.. 사실.. 조미료 없이 맛이 좋아져요.

    일반 뚝배기에 참치액 한스푼이면 *너무* 충분한것 같은데요..
    아마.. 찌개를 만드실때.. 육수대신 그냥 물을 넣으시나 봐요. 다시를 만들어서
    넣으시면 웬만큼 해결될 문제일것 같은데요.

    참참참.. 참치액은 항상 마지막에 간을 하셔야 해요. 너무 오래 끓이면 맛이 텁텁하게
    변하거든요.

  • 2. 예술이
    '03.11.14 2:21 PM

    이상하네... 재료도 충분히 넣었는데... 왜 그럴까. 엊저녁에도 역시 저녁내내 딴 일도 하다말다 하며 미역국만 끓이면서 '이 맛도 아니야, 아 이 맛도 아니야' 하고 국물 맛보느라 배만 불러지고 드디어 넘 짜증나서 아토피 아들이고 뭐고 다시다 실실 넣고 솜씨 좋은 척 해볼까 하며 괴로워했다니까요. 아 짜증나 . 아 우울해! 더욱 더 속상한 건
    '맛이 어때?'
    '괞찮아' ( 부자가 씨익 웃으며 )
    '정말?' (더욱 더 씨~익 웃으며)
    '맛있어!'합니다.
    왜냐? 저한테 혼날까봐. ㅠ.ㅠ

  • 3. ky26
    '03.11.14 3:22 PM

    전요 2% 아니라
    한 10%로 부족한것 같아요~
    근데 미역국은요 한참을 푹 끓여야 제맛이 나던데요
    진짜 오래오래~~

  • 4. 로로빈
    '03.11.14 9:12 PM

    저는 쇠고기 베이스에는 다시다 넣으면 맛 이상하던데요.

    소고기 다시다 넣어서 그래도 맛이 좋아지는 건 멸치국물이던데...

    오뎅국이나 칼국수 국물, 된장찌개등이요.

    돼지고기나 소고기가 들어간 국물은 참치액과 소금을 섞어 간해요.

  • 5. 솜사탕
    '03.11.15 5:47 AM

    어.. 정말 이상하네요.. 에술이님..
    미역국은.. 정말 미역만 넣어도 맛이 날것 같은데..

    담엔.. 홍합 미역국 드셔보세요.. 정말 맛있어요.
    쇠고기 미역국을 끓이더라도.. 사실.. 쇠고기 한줌 넣고 진한 육수.. 기대하기 힘들죠.
    차라리 멸치다시국을 만들어 놓고 넣으세요.
    전 멸치다시내서 미역국을 끓이는데.. 항상 간이 맛던걸요.

    아.. 또.. 멸치도 충분히 넣고, 기름없이 잘 볶고 물을 넣고 끓이세요.

    저도.. 첨에.. 멸치 5개 정도 넣고 다시 내는거.. 아닌것 같아요. 그것만 넣어서는..
    정말 다시다 같은게 필요할것 같더라구요. 멸치다시국을 내는 건.. 전 멸치 충분히 넣고
    끓여요. 몇개인지는.. 모르겠네요.. 크기에 따라.. 만드는 양에 따라... 국물에 따라
    틀려서요..

  • 6. 예술이
    '03.11.15 8:42 AM

    고마워요 솜사탕님. 더 노력 좀 해봐야겠어요.(챙피... 이 나이에 차암 미역국에 속을 끓이고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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