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누가 둘 있는데 그집 부부네랑 저희 집에서 저녁을 먹기로 했거든요.
"언니 신경쓰지 마세요" 말하는데.... 사실 뭘 해야할지 좀 난감합니다.
손 덜 가고 다른 반찬 안 해도 될 것 같아서 손말이 김밥으로 정했는데요.
어떻게 서빙하는게 좋을까요? 손말이 김밥으로 검색해보니 은근히 남자들 싸는거 귀찮아
한다는 말씀이 있어서 조금 불안하거든요.
너무 번거로워 하지 않을까요. 손님상에 내 보신 분들은 어떠셨는지....
제 생각엔 일단 손말이 김밥이랑 된장국을 먼저 내구요.
그담에 상위에다 그릴올리고 돼지갈비 절인거 굽고 샐러드, 반찬 몇가지
담엔 술이랑 안주 이렇게 낼건대요. 어떤가요
고기랑 밥이랑 순서가 뒤바뀌는 게 좋을까요?
도와주세요
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시누들이랑 저희집에서 모이는데요...
오즈 |
조회수 : 1,311 |
추천수 : 1
작성일 : 2003-10-29 17:4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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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christine
'03.10.29 5:58 PM제생각엔 고기먼저 굽고 술한잔씩한다음 손말이김밥을내면 좋을것같은데요
남자분들도 좋아하실것 같아요 손말이김밥 재료 풍성하게 해서 성공(?)하세요2. 지나가다
'03.10.29 6:06 PM손말이 김밥 저는 여자 입장이라고 저녁먹으러 갔다가 나오면 귀찮을꺼 같아요.. 좀 성의도 없어 보이구요... 캘리포니아롤 굵게 한 10롤만 만들면 푸짐하게 먹을수 있지 않을까요?? 어차피 고기도 있으니까 비쥬얼을 강조해서 색깔예쁘게 하고 날치알도 얹고 해서 된장국이랑 같이 내고, 돼지 갈비 굽고해서
드시면 오히려 좋으실것 같아요.. 아무리 식구지만 각자 고개 숙이고 열씨미
김밥 말고 있는거 생각하면 웃음이....3. 김혜경
'03.10.29 8:24 PM돼지갈비 구울 실거면 굳이 손말이김밥하지 말고, 그냥 밥하세요. 된장국에 샐러드, 고기 그러면 됐죠!!
4. 오즈
'03.10.30 9:04 AM진짜...지나가다 님 글 읽으니까 저도 웃음이...
김혜경 선생님 말처럼 그냥 밥에 고기 내야겠어요.
김밥 만드는 덴 자신이 없어서 만드는덴 자신이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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