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코스트코 제품들 몇 가지에 관한 질문~
프라페 카페 모카를 사려고 커피 코너를 싹 뒤졌는데 못 찾아서 결국 빈 손으로 ... ㅠ.ㅠ
정확히 어디쯤 진열되어 있는지 아시는 분?~~~
근데 커피코너를 뒤지다 보니 코코아로 유명한 '스위스 미스'에서 커피믹스가 나와 있더라구요.
그거 드셔본 분 계세요? 맛 괜찮은가요?
그리고 또 중국어 쓰여있는 커피도 있던데 고건 또 어떤지.
요기서 왔따~라고 한 얼룩제거제- spray&wash를 사려고봤더니...
엄청 대용량이더군요. ㅠ.ㅠ
원래 그렇게 밖에 안 파나요?
요 제품은 오로지 천에 물든 얼룩만 지워주는 용도에요?
주방에 낀 기름때라든가 찌든때 제거할 때는 쓸 수 없는 거죠?
냉동고에 넣어져있는 햄버거패티 있잖아요.
버거킹 햄버거에 들어있는 햄버거패티랑 비슷한 건가요?
LA갈비 말고, 냉장육 코너에서 보통 갈비집에서 나오는 식으로 생긴 갈비를 팔던데요.
고거는 맛이 어떤가요?
장조림용 고기는 품질이 괜찮은지 고것도 궁금합니다.
질문 잔뜩 던지고 사라지는 ;;;;
1. yuni
'03.10.17 12:46 AM잔뜩주신 질문중에 저는 한가지밖에 답을 못드리겠네요. ^^ㆀ
프라페카페모카는 현재 코스트코에 없습니다.
코스트코의 특성상 수입품의 경우 제때 공급이 되지않아 몇달씩
원하는 물건이 없는 경우가 있고 환율변동에 따라 값이 변합니다.
(이건 혜경선생님 말씀)
저도 프라페모카와 트로피카나 자몽쥬스가 코스트코에
현재없어서 섭섭하답니다.2. juju386
'03.10.17 1:43 AM전 개인적으로 프라페카페 모카가 별로였어요. 너무나 대용량..1키로 그램이구요,,,바닐라 맛이 너무 강해서리....뭐 개인적인 취향이겠죠.
저두 답변이 불충실한데...고기는 괜찮아요.
장조림용 고기도 좋은데,,등심이 괜찮았던거 같아요. 고기에도 등급이 매겨져 있었던거 같은데..
코스트코에선 고기랑 와인이 괜찮았던거 같아요.3. 니꼴
'03.10.17 10:25 AM저도 한가지만 답 드릴께요.
스위스 미스 커피 어떤 것 보셨는지 모르지만 3가지 향이였어요. 바닐라, 카푸치노, 하난 생각이 안나내요. 1회용씩 포장되어 있지만 2사람이 마셔도 충분하고 혼자 마시면 찐하고 배불러요.
작년 겨울에 마셨는데 추울 땐 괜찮아요. 무지 달아요.4. yorokobi
'03.10.17 10:52 AM스위스믹스에서 나온 좀 큰 박스에 있는 카푸치노 말씀이신가요?
제가 먹어봤는데 제입맛에는 괜찮았답니다. 3가지 종류의 카푸치노믹스인데 12개씩 36봉지 들어있고요, 시중에 나와있는 네스카페 등의 카푸치노랑 조금 다른맛이랍니다.
좀더 향이 강하고 깊고 느끼한?(전 이래서 좋은데..) 편이랄까요.
가끔씩 먹기엔 기분전환으로 아주 좋아여^^
울식구나 제가 던져준 걸 먹어본 사람들도 좋아하더군요^^
지난번 가보니 구띠에에서 나온 헤즐넛커피믹스 있던데.. 가격대비 괜찮던데요..
구띠에 카푸치노는 괜찮은편이거든요.. 우리나라에서 나오는 인스턴트치고..
고기류는 제가 직접 먹어보진 않았지만 울식구들 말에 의하면 맛나대요..
양념이 좀 짠듯하다고 한거같은데..울집이 원래 싱겁게 먹기땜에 객관적인 정보는 아니네요.
코스코 초이스등급 고기가 좋다고들 하죠.
전 코스코 와인이랑 베이커리 넘 좋아한답니다. 케익이랑 빵이랑 다 괜찮구요.
요즘엔 미니크로아상에 푹 빠져 있답니다.
글구 바베큐립도 강추고요..5. 초선
'03.10.17 11:30 AM아이구. 답변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아~ 여기서 맛있다고 했던 자몽쥬스는 '트로피카나' 였군요.
저 'ruby red grapefruits' 자몽쥬스 큰 통 2개 묶어진 걸 사왔는데, 이건 맛 없어요. ㅠ.ㅠ
스위스미스는 큰 박스에 있는 거 맞아요. 맛 괜찮나보네요. 근데 무지 달다니 좀 망설여지는...
제가 여태까지 먹어본 카푸치노믹스 중에 가장 맛있었던 건 엄마가 하와이 갔다가 사다주신 'MONACO Cappuccino'였는데, 이건 우리나라에선 구할 수 없겠죠. ㅜ.ㅜ
요번엔 그냥 LA갈비로 사왔는데, 담엔 생갈비를 사야겠어요. ^^
햄버거패티는 아무도 사보신 분 안 계세요?6. 김새봄
'03.10.17 11:39 AM햄버거 패티 버거킹꺼 보다는 크구요 고기맛(좀 뻑뻑한맛 )이 더 강합니다.
그리고 일밥에나와 있는 쇠고기 소세지 동생도 (입덧중) 맛있다고 하더군요.
(치사하게스리 저 입덧중이라고 제 입에 맞는건 언니인 제가 집에 갔을떄
안주더군요.혼자만 먹는거라고..)7. 예근맘
'03.10.17 12:43 PM제가 코스트코에서 절대 빼놓지않는것. 냉동고등어입니다.
큰뼈 제거하고 살로만 반쪽씩(양도 넘 맘에들고) 진공포장되어있는것 ..
얼마나 유용한지..
바쁜아침에 국한가지와 쌀씻으면서 냉동고에서 한쪽꺼내 물에 담가 해동시키고 밥되는동안 씻어 소금살짝(밑간 어지간히 되어있음), 흰후추 살짝뿌려 해피콜에 구우면 그 부드럽고 고소한맛이 정말 일품입니다. 울남편 뭐든 실증 잘내는데 이건 하루건너 한번씩 먹습니다. 아이들도 잘먹습니다, 전에는 삼치도 냉동포장이 있었는데 요즘은 안보여서 섭섭할정도에요.
냉동고등어 꼭 드셔보세요8. 로로빈
'03.10.17 6:34 PM햄버거 패티는 너무 고기누린내가 나던데요?
웬지 아쉬워서 갈 때마다 시식해보지만 한 번도 구입 한 적은 없어요.
다른 고기류는 다 좋아요. (냉동육도 가격에 비해 상당히 맛이 좋음)9. 김수영
'03.10.17 8:34 PM햄버거 패티, 너무 짜요!!! 아무리 빵과 채소를 곁들인다 해도 그 소금덩어리가 들어갈 걸 생각하면...
저 세일할 때 사놓고 후회 중입니다.
그리고 자몽주스는 ruby red 사지 마세요. 맛 없어요. 저는 이상하게 속까지 쓰리더라구요.
참, 혈압 높은 분들은 자몽주스 드시면 안 되는 거 아시죠?10. 초선
'03.10.18 10:06 AM헉! 그 햄버거패티가 그렇게 짜요? 휴우~ 안 사길 잘했다. ^^;
자몽이 위를 깍는단 말이 있던데...그래서 그런 걸까요? 네. 앞으론 절대 안 살려구요. 감사~ ^^11. 레이첼
'03.10.18 10:20 AM햄버거 패티도 여러 가지 종류가 있던데, 제 경우엔 (정확한 이름은 모르겠지만) 하나도 안 짜고 싱거워서 뭘 안 찍어 먹으면 안 되는 패티를 샀습니다. 육즙도 많이 나오고요. 코스트코에서 파는 패티도 여러가지 종류라 꼼꼼히 살펴보시면 될 거 같고.
저는 ruby red 없어서 못먹습니다. 제가 워낙 자몽을 좋아해서요. 뭐든 사람마다 취향이니까요.
코스트코는 한달에 한번 정도 가는데 갈때마다 물건이 꽤 많이 바뀌어있습니다. 이번에 가니 매장 위치도 좀 바뀌었더군요.(정육 코너) 그러니 아무리 인기 있고 입소문 난 상품이라도 제때 가지 않으면 못 살때도 있습니다. 그점은 유념하셔야 할 거 같습니다.
참, 그리고 코스트코에서 파는 상품 중에 여기 사이트에선 얘기 없는 참치캔. 비싸긴 한데, 정말 기름기 하나도 없이 깨끗하고 깔끔하더라고요. 저는 아껴먹느라 이제 겨우 두개 먹었지만...말이죠.12. 홍차새댁
'03.10.18 10:49 AM저도 구입한 햄버거 패티는 하나도 안짠데요. 스테이크 대용으로 잘 먹고 있습니다.
제가 본 종류만 해도 두 종류가 넘었습니다. 비닐팩의 설명을 잘 읽어보시면 될것 같은데요.13. 초선
'03.10.18 8:30 PM참치는 우리나라 제품 중에서 동원참치에서 기름 쫙 뺀 참치가 나오던데... 그것도 아주 좋던데요.
캔 말고 알루미늄팩에 든 제품이에요. 전 그냥 일반참치캔 사서 채에다 기름 빼고 쓰지만요. 아무래도 가격차이가 나다보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