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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냉동실의 바지락 @>-----

| 조회수 : 1,890 | 추천수 : 2
작성일 : 2003-10-10 18:04:08
엄마가요...
글쎄 바지락을 해감을 시켜서 껍질을 바르지도 않고..
냉동실에..넣으셨다가 주셨네요..
그런데..그걸루..국물을 내니..맛은 좋은데..
야들이 입을  쩍쩍 안벌리네요..
얼려서 그런가요..
어찌해야 좋을지!
방법좀 알려주시와요!!
시집간 딸때문에..뭐든지 잘 얼리는..울 엄마..땀시..^^;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러브체인
    '03.10.10 7:48 PM

    그게여..원래 얼렸다가 끓이면 입을 안벌리더라구여..
    억지로 벌려서 먹으려 보면 살도 없더라는..ㅡ.ㅡ
    그래서 그 후로는 바지락을 한번 삶아서 고 국물 따로 조개 따로 해서 얼렸다가 썼지요..^^;;
    그럼 그살 고대로 먹을수 있더라구여...

  • 2. 신명
    '03.10.11 12:40 AM

    전 바지락 해감시켜 박박 닦아 그대로 지퍼백에 얼립니다
    저희집 비상 식량중 하나입니다
    제부도 (송산이던가?)가서 5 만원 어치 사면 지퍼락 5봉지
    친정 엄마, 시누이 한봉지씩 주면 무척 좋아한답니다

    입을 안벌리는건 덜 끓였지 싶습니다
    아님 덜 싱싱했나?

    전 수제비, 국, 찌개 두루 한줌큼씩 끓는 국물에 팍 넣어 줍니다
    맑은 조개 감자국 - 해장국에 최고죠!!!!(감자는 언제든 있으니까)
    스파게티 소스에도 넣어주죠(때로는 오징어 새우와 함께)
    엊그제 친정 부모님께 moon식 조개볶음 해드렸드니
    80이 가까우신 어머니 " 난, 이런걸 할줄 몰라...."
    "당연하죠, 컴퓨터에 나오는거니가요..."

  • 3. 서호맘
    '03.10.11 8:20 AM

    저도 냉동해서 보관했다 먹는데 걔네들 입 잘 벌리던데요.... 아마도 신선도나 뭐 다른 이유가 있지 않을까요. 저도 싱싱한걸 사서 주로 냉동하는 편입니다. 제가 아니라 저희 엄마가요. 전 받아와서 끓이다 끝까지 입 안여는건 저도 일부러 안엽니다. 열어봐야 뻘을 품고있는 경우가 많아서. 그외는 쫙쫙 입도 잘 열고 조갯살도 탱탱합니다.
    조갯살 바른것말고 껍질째 끓여주면 저희 아이는 더 잘먹는답니다. 그리고, 감기걸렸을때 매운 땡초넣고 뽀얗게 국물내서 소금간해서 몇번 드시면 금방 낳는답니다.

  • 4. 러브체인
    '03.10.11 11:07 AM

    흠..그래요? 전 한번 그런 경험을 가지고서리 울 형님한테 물었더니 형님이 그러시더라구여..
    얼리면 살도 없어지고 입 안열어..삶아서 얼려..
    그래서 그 후론 그렇게 하고 있었지요..^^;;
    우띠..그럼 그 조개들이 다 나빴단 소리 아냥..잉..

  • 5. 모란
    '03.10.11 12:11 PM

    서해안 안면도나 황도 조개가 제일 맛있대요.
    조개는 좀 지저분한데서 살잖아요. 갯펄..
    저는 장마전에 사서 깨끗이 씻어 냉동보관해요. 된장찌게에 많이 넣어 먹어요.
    지금철은 어떤가 모르지만 조개는 비가 오면 살이 내린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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