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전 자주 모이는 엄마들하고 같이 월남쌈을 해먹었어요. 저희는 입에서 야채를 원한다~ 생각이 들면 주로 월남쌈 해먹는 광팬이예요. 야채, 과일 종류해서 최소16가지 이상 장만해서 푸짐히 먹어요.
그런데 항상 월남쌈 먹고 나면 사놓은 야채재료들이 많이 남아 첨에 알뜰하게 먹는다고 밀폐용기에 가지런히 모아서 냉장고로 들어가는데 그러다 결국 별 활용도 못해보고 쓰레기통으로 직행하게 되거든요?
이번엔 절대 낭비하지 말자는 차원에서 그 다음날 엄마들이 또 모여서 결국 철판볶음요리식으로 야채를 다 처리했지요. 야채만 있으니까 좀 그래서 차돌박이를 넣고 쬠 집어 먹다가 드디어 야채를 와장창 다 집어 넣고 볶아대서 먹으니까 넘 맛있더라구요. 등심보다는 차돌박이쪽이 낫더라구요. 차돌박이에서 나오는 기름하고 어울려져서 고소한 맛이 나던데요? 아, 근데 먹성 좋은 우리 엄마들 그거 가지고만 먹자니 입이 섭섭하더라구요.
보통 철판집 가면 볶음요리에 샐러드나 밥 정도 곁들여서 먹긴 한데 그거 말고 색다르게 곁들여서 추가로 먹을 무슨 요리 없을까요? 퓨전식 요리도 괜찮은데 우리 엄마들은 정통파(?)라서 별로 많이 아는게 없어요. 단지 월남쌈 먹고 남은 야채 간단히 처리하려고 시작한건데 더 맛있게 먹을 궁리만 하고 있으니~
요리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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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판볶음요리와 같이 곁들일 색다른 요리를 찾아요~
joan lee |
조회수 : 1,388 |
추천수 : 2
작성일 : 2003-09-28 14:3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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