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개미와의전쟁...
첨엔 정말 약간 말이 였는데...
지금은 수를 셀 수 없을 정도의 개미들이 집안 곳곳을 점령하고 있답니다.
전 보는 순간 손톱으로 뭉게 죽여버리지만 날이 갈수록 그 수는 눈덩이처럼 불어가고 있답니다.
울 집에 20개월 된 딸은 이 개미만 보면 엄마를 불러요...
파리채를 들고... 제가 화장실에 있을때나...설거지를 하고 있을때나..
시도 때도 없이....
여긴 아주 시골 아파트라 일괄 소독은 없나봐요...
이사온지 얼마안되서 잘은 모르지만...
어쩌죠?
이 개미들을 한방에 없앨 수 있는 방법을 갈켜 주세요...
참고로 개미의 종류는 크기는 아주작은 색깔은 거의 갈색과 오렌지 중간정도...
윽 ~ 이런 개미를 공개 수배합니다.
1. 방글이
'03.9.22 8:58 AM저희집에도 6개월전에 이어 이번에 재 침공했습니다..
개미용 컴배트로 6개월전에는 효험이 있어서 지금 다시 붙였답니다... 성공해야 하는데..2. 웃음보따리
'03.9.22 10:28 AM약국에 가시면 신기페라고 분필처럼 생긴 약이 있는데요~ 2개 3000원 입니다. 분필처럼 그어놓으
시면 되구요..효과 짱입니다. 하루만에 그 많던 개미들 싹 없어집니다. 근데 요즘 약국에
신기페가 흔하지 않더군요..시골에는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서울서는 보이는
약국마다 들어가봤는데 없어서 회사 선배한테 부탁해서 상도동의 약국에서 구했습니다.
약국가서 신기페 있어요? 하고 물으면 다 아십니다. 그리고...없다고 약사들이 권하는 약들
절대 사지 마십시오 ..돈 버립니다. 개미용 컴배트 저도 써봤는데 개미들이 영리해서 인지
제가 잘못 붙여서인지 돌아서 다니더군요...저도 개미때문에 골치를 썪어 온갖 방법 다 써봤지요..그럼 빨리 개미들에게서 해방 되시길^^3. 화이트초콜렛모카
'03.9.22 10:43 AM친정집에 가끔가면 꼭 개미들이 우리 아들들을 물죠
엄마도 평소엔 없는데 우리만 가면 어디선가 나타난대요. 분유가루나 과자가루 때문?
아파트인데도 화분이 많아서 그러나 싶어 모두 없앴죠..
손주들땜에..
그러니 확실히 줄더라구요
그리고 약국에서 스프레이 형태로 생긴 (이름은 생각안남) 개미약 (5천원) 을 사다
우리가 오기전날 온집안에 뿌리신대요
그러면 정말 개미새끼 한마리 안보여요
약사말로는 개미는 개미집이 있어서 거길 집중적으로 공략해야 한다는데 알수가 없죠
별 도움이 못 됐나요?
어쨋든 컴배트 이런종류 정말 돈만 버려요4. 나나언니
'03.9.22 1:27 PM저희 집에도 불개미라고 하는 그 쪼꼬만 개미가 무지 많아서 박멸하려고 여러 가지 다 약도 뿌려 보고 공부도 했는데요..일단 제일 효과가 큰 건 스프레이로 된 살충제 중에서도 잔류성이 좀 강한 걸 선택하셔서 개미가 잘 다니는 길목에 쫘악 뿌려 둡니다. 그리고 개미들이 잘 다니는 곳은 지면(특히 장판과 벽 사이의 좁은 공간), 목재의자, 싱크대라니까 그 부분에 중점적으로 뿌리시구요. 빵이나 과자 같은걸 넣어두는 수납함에는 물파스를 발라 두세요 ^^: 신기하게도 물파스 발라 둔 곳에는 개미가 안 가더라구요. 신기패는 써봤는데 왠지 가루가 날려서 호흡기에 들어가서 안 좋을 것 같아서 방에 쓰기는 찜찜하더라구요. 그래도 안되면 역시 전문방역업체를 부르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예전에 개미랑 바퀴가 동시에 왕창 생겨서 4만원 주고 불렀는데 2주일 만에 완전히 없어졌거든요...개미 물기도 하고, 음식도 망가지게 만들고...미운 존재죠..그래도 전 바퀴 보다는
개미가 낫다고 위안하고 살았더랬어요..^^:5. 신짱구
'03.9.22 1:41 PM저도 82에서 보고 신기페 써 봤는데요. 별로 효과 못봤어요.
거실에만 있던게 방까져 침범했네요.
애가 없을때는 개미도 없더니만 아이가 있고 과자가
있으니 개미가 살판났나봐요.6. 야생화
'03.9.22 2:46 PM개미를 어릴때부터 하도 많이 물려 보면 질겁할 정돕니다
얘기만 들어도 팔에 소름이 ㅠ.ㅠ
전 바퀴벌레 살충제를 방구석에 뿌립니다
당연히 장판 들춰서 쭉 한바퀴 뿌립니다
개미가 어디든 들어올수 있잖아요
들어올때 장판밑으로 많이 오거든요
그러니 아주 말끔히 사라졌어요
함 해보세요 약하게 말고 많이씩 뿌려주세요
곳곳에다 말고 방구석 전체를......7. ㅎㅎ
'03.9.22 5:46 PM어린아기가 없어서 인지...
그 조금만것들이 궁둥이 씰룩거리며(잘 안보이지만 상상해보면..) 열심히 줄지어
바톤 터치두 하구..
니들 참 열심히 사는구나 ~ 나두 열심히 살아내야지 ~
이런 기분업용(?)으루 잘 보구 삽니다.. 우습죠??
그치만 맛있는 파이에 들어간 놈들은 어쩔수 없이 냉동사형을 시키지요.. 내잘못이지만...
그릇마다 봉투마다 꼭꼭 단속하구 그래야지요 뭐..
청소할때 쓸어모아진 넘들은 적정수 유지를 위해서 또 사형시킵니다..ㅎ
그냥 별다른 피해 없어서요.. 함께 살구있습니다..
가끔 바퀴약 뿌린곳에 자살하는넘 빼고는 그들에게 비싼약은 안써봤어요..
신기페.. 아주 무서운건가보네요..^^
아기들 키우는분들은 사용해 보시는게 좋겠지요...?8. 로로빈
'03.9.23 9:34 AM저희 집도 그랬는데요, 어느날 6개월 된 우리 아기 침대 위에까지 개미가 지나가는 걸 보고는
돈이 문제가 아니다 싶어 82쿡에서 본 방역업체 세스코를 불렀어요. 지금 한 달 되었고
한 번 더 서비스 와 주었는데 제 눈에는 그 많던 개미가 아직 하나도 안 보이네요.
며칠 전 왔다간 세스코 기사 말로는 그래도 뒤에는 먹이를 먹은 흔적이 많으니까
한 달 더 기다려봐야한대요. 그래도 어쨌든 싱크대며 마루며 침대를 마구 지나다니던
개미떼가 눈에 안 보이니 전문 방역업체가 나은 것 같아요.
근데 나나언니께서 부르신 방역업체는 굉장히 싸네요. 어디에요?
세스코는 16만원이나 하던데...9. 깜찍새댁
'03.9.23 4:37 PM그리고..개미는 어설프게 공격을 하면..지들 살길 찾느라 처음엔 한마리의 여왕개미랑 있던 놈들이 몇마리의 여왕개미로 나뉘어서 개미굴을 분산해서 더 많이 분포가 된대요. 그러니 아예 전문 방역업체가 나으실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