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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고기 한근이면 얼마정도에요? (급질)

| 조회수 : 2,598 | 추천수 : 2
작성일 : 2003-09-18 17:27:31
----자스민님 감사해요.
은행이체를 시켜야 해서 얼마인지 알고 시장보러가야해서요 ^^::::::

첨첨 장조림을 만들어 볼려고 하거든요.
쇠고기 한근 얼마정도 하는 지 아세요?
쇠고기(사태  아님 홍두깨 어떤 걸로 해야 하나요?
답변부탁드려요~
맛난 저녁되세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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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asmine
    '03.9.18 5:39 PM

    고기는 한근이 600g, 반근이 300g이죠.
    사태는 맛있지만 질겨서 삶을때 노하우가 필요하니, 홍두께로 하는게 쉬워요,
    일단 물에 고기를 완전히 삶은 후 그 물에 간장, 설탕, 생강 등 넣고 조리세요.
    첨부터 간장 넣으면 돌덩이 되거든요.
    전, 물 많이 타고 국간장으로 하고, 설탕 대신 맛술 좀 넣어요. 진간장보다 개운합니다.

  • 2. 산.들.바람
    '03.9.18 7:26 PM

    쟈스민님 말씀에 깍두기로......^^

    홍두깨 사셔서리...고깃결따라 5센티 길이로 덩어리 썰구요...
    고기 분량의 물을 팔팔 끓이시면서...한 덩어리씩 천천히 넣어 줍니다.
    한번에 넣어 버리시면...물의 온도가 떨어지면서...육즙이 빠져 버립니다.

    다 넣구서는.... 15분 정도 팔팔 끓이시면서 거품과 기름을 걷어 냅니다.

    그리고는...찬물이 담긴 그릇에 고기를 건져내어...빡빡 씻는 기분으로
    문질러서 건져내면...깔끔한 모양의 장조림을 만드실 수 있습니다.
    나중에 국물에 조리고나면...장조림의 모양새가 납니다요....^^

    고기를 삶아낸 국물을 가라 앉혀서...맑고 노르스름한 윗물만 씁니다.
    따로 덜어낸 맑은 윗물에(원래 잡았던 물의 반 정도)....
    따로 한소끔 끓여낸 간장을 1/5 분량정도 넣으시고...갈색물엿을 1/20 분량
    넣습니다.

    취향에따라...풋고추, 깐마늘을 통으로 넣어서...향이 배어나도록 한 다음에
    건져 내고.... 손질하여둔 고기를 넣으셔야 하구요. 아니면...손질한 고기를 넣어서 10분쯤 끓이다가...풋고추와 마늘을 넣어 5분쯤 더 끓여서...같이 조림을 만드셔도 됩니다.

    고기의 손질이란....
    처음 삶으면서... 모양이 망가지거나 힘줄등이 드러난 넘들을 깔끔하게 다듬는 건데요...
    조그만 칼로..살살 손봐주시면 됩니다.

    하여튼 이렇게 손 본(?) 넘들을 팔팔 끓는 조림장에 넣어서....
    이미 말씀드린 시간만큼 두었다가...불을 끄고...두껑을 엇비슷하게 열어 식힌 다음에
    적당한 용기에 옮기시면...드디어 끝!! 입니다.

    물론....삶은 계란이나 메추리알을 같이 조려 놓으면...
    아이들이 좋아 하겠지요.....^^

    숙달되시면....조선간장으로 업글하시고요....
    그 다음엔...비계가 그대로 있는 돼지고기 장조림에 도전하여 보시지요...^^

    울랄라?......^^;;
    웬 깍두기가 이렇게 커져 버렸데요?.....흐이구~우!!!

  • 3. 산.들.바람
    '03.9.18 7:35 PM

    그러고도 모자라서......^^

    향을 울궈내는 풋고추는..그냥 풋고추고요....같이 조려먹는 자잘한 풋고추는...
    쪼골쪼골한 꽈리 풋고추네요.....

  • 4. 루루
    '03.9.19 12:17 AM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너무 맛있겠어요..........

  • 5. 김소영
    '03.9.19 1:50 PM

    루루님, 혹시 쇠고기 한근의 가격을 물어보셨던 것 아닌가요?
    문맥을 봐선 은행이체...뭐 이런 말씀 끝에 얼마인지를 물었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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