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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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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겐 너무 어려운 미역줄기볶음...

| 조회수 : 2,405 | 추천수 : 2
작성일 : 2003-09-06 12:41:51
유독 전 미역줄기볶음에 약해요..
남편이 무척 좋아하는 반찬인데요, 울 남편,직업이 직업인지라 냄새엔 귀신이거든요..
간혹 미역줄기볶으면 미역비린내가 심하게 나더라구요..
미역을 물에 헹구다가 잠깐 짠기를 뺄겸 물에 담가놓고 건져서볶거든요..
미역줄기, 님들은 어떻게 요리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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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해피시니
    '03.9.6 12:45 PM

    전요..
    미역줄기를 볶을 땐 찬물에 담가 짠기를 뺀다음 끓는물에 살짝 데친 후 볶아요..
    너무 오래 볶으면 질겨지니까 너무 오랫동안 볶으면 안된다네요,,
    저희 시어머님께 배운 방법인데, 늘 미역줄기는 부드럽고 맛있게 잘 볶아지던 걸요...^^
    도움이 되신다면 좋겠는데..

  • 2. 딸기짱
    '03.9.6 12:48 PM

    미역줄기를 대충 소금기만 씻어내고, 쌀 씻듯이 빠득빠득 주물러 씻으시고, 체에 받쳐놓고 그 위에 뜨거운 물로 샤워 한번 시켜서 물기 제거하고 볶음하세요.
    당근이랑 매운고추도 같이 넣으시면 매콤하고 색깔도 예뻐요.
    글고 저는 한 30분쯤 찬물에 담궈놨다가 소금기 완전히 빼서, 나중에 소금으로 간해요.
    그 소금이 별로 좋아보이지 않아서....^^

  • 3. 윤괭
    '03.9.6 12:51 PM

    찬물에 소금을 자주 우려내주고요 한번 뜨거운물에 담궈줬다가 후추랑 마늘이랑 맛술이나 청주(전 쇠주^^;;를 애용합니다.)한스푼 넎고 달달 볶아 줘요
    안 질기던데요 도시락 반찬 없을때 많이 애용하지요 (하지만 저는 초고추장에 무친걸 더 좋아해요 )

  • 4. 민들레
    '03.9.6 3:08 PM

    들기름에 볶아주면 맛있어요. 윗분들처럼 찬물에 담가 소금기를 뺀다음 손으로 쪼물락 쪼물락 하셔서 몇번 헹구어 내신후 물기꼭짠 미역줄거리를 들기름에 들들들 .... 마늘이랑 후추가루 약간 넣으신후 드시면 되요. 들기름 향때문에 고소하고 맛있어요.

  • 5. 싱아
    '03.9.6 3:54 PM

    미역 줄기볶을때는 마늘을 카터기에 간걸 쓰는것 보다는 볶을때 도마에다 칼등으로 찌어 쓰시면 훨씬 맛나답니다.
    들기름은 넉넉하게 넣으시고요.

  • 6. 최난경
    '03.9.6 4:34 PM

    볶을때 마지막에 팽이버섯넣어도 괜찮아요...
    미역만 볶는것 보다 더 맛있는것 같아요..잘어울리고..

  • 7. ice
    '03.9.7 12:31 AM

    전..소금기 거의 다빼고..나중에 국간장으로 간하는데..맛이 개운하고 괜찮은거 같아요. 양파도 채썰어 같이 넣구요.

  • 8. dream
    '03.9.7 2:11 PM

    소금기를 뺀 미역줄기를 물기를 대충 빼서 우묵한 팬에 담고 식용유와 소금 마늘 다진 것을 넣어 간이 잘 배게 주물러 줍니다 그런 다음 볶다가 부드러워 지면 매운 고추를 넣거나 고운 고추가루를 넣고 비린내 제거를 위해 생강가루나 즙을 조금 넣습니다 저는 가루를 쓰는데 농협에서 파는
    <봉동 생강 가루>가 좋던데요 그리고 이 가루 미역국 마지막이나 된장 찌개 마지막 끓일 때도 좋아요

  • 9. 보배
    '03.9.8 9:46 AM

    ebs에서 몇년 전에 본것 같은데요
    끓는 물에 바로 데치듯하면 소금기가 잘 빠진다고 한듯(정확지 않음)
    또 조미료 대신 멸치 다시마 물을 진하게 해서 물 대신 넣으면 더 맛이 있다구요
    마늘 후추 등으로 간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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