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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외국체류시...

| 조회수 : 1,117 | 추천수 : 4
작성일 : 2003-08-25 09:58:16
요즘은 아이 공부나 또는 남편 직장 연수 관계로 일, 이년 외국에 다녀오는 분들이 많은 거 같아요.
외국가면 음식해먹는 일도 큰 일인데 기본 재료를  어떤 종류로 어떻게 밀봉해서 가져가는게 가장
좋을까요...예를 들면, 멸칫, 다시마, 버섯가루나 고추장, 된장, 간장 등....경험있으셨던 분의 고언 부탁 드릴께요.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참 하얀이
    '03.8.25 11:14 AM

    어딘지에 따라 가져 가셔야 될 거도 있고 안 가져 가셔도 될 거도 많아요.
    구체적으로 지역을 밝히시면 도움 드릴 분이 많을텐데...

    저는(캐나다) 올 때 마른 거나 가루류는 그냥 가져왔는데 아무 문제 없었구요.
    마른 재료는 비싸도 현지구입은 가능하니까 참고하시구요.

    젓국, 국간장, 된장, 고추장등은 현지에 파는게 있어도 맛있는게 없거든요.
    무거워서 그렇지 가져가시면 좋기는 좋아요.
    액체류는 포장을 정말 잘하셔야 됩니다. (안 깨지게 조심하시구요, 랩으로 입구를 칭칭칭 감아야...)

  • 2. 동규맘
    '03.8.25 10:48 PM

    제가 알기론 배로 이사짐을 옮기신다면 아무래도 부풀어 터지는 경우가 아주 많아요..
    그래서 이사짐 싸주시는 분이 전문적으로 그런 것들 넣는 용기에 넣어서 밀봉해 주신데요.
    그리고 마트에서 이미 밀봉되어서 파는 것은 그냥 이민 가방에 가져갈 만 하다네요..
    근데 집에서 만든 것은 더 잘 부풀어 오르기 떄문에 주의하셔야 한다고 들었어요..

  • 3. 승맘
    '03.8.26 4:01 AM

    이삿짐이 배로 온다면 가능한한 다 챙겨오시라고 권하고 싶어요
    물론 여기서도 다 살수 있어요, 가격도 비싸고 품질도 별로고...
    전 처음에 와서 도저히 한국음식은 못 해 먹겠더라구요 재료들이 얼마나 비싼지
    사면서 매번 원화로 환산을 하니 사먹을수가 있어야죠?
    신선도도 떨어져요. 하다못해 라면도 쩔은내(?)나서 잘못사면 다 버려야 한답니다
    여기서 한국에서 먹던 신선한 라면 먹어보는게 소원입니다
    되도록이면 건어물 은 다 챙겨 오세요
    포장은 확실하게 하시고 ,
    속옷도 많이 특히 브레이지어(여기꺼는 우리체형이라 틀려서 맛지도 안하요)
    그래서 두개 가지고 엄청 버티고 있어요(거지가 따로 없죠?)
    썩지않는 건어물 양념을 보이는대로 다 챙겨오세요
    여기 오시면 한국에서는 쳐다도 안 보는 것들이 얼마나 귀한데요
    하다못해 단무지도 아껴서 먹는답니다 (조금씩 무쳐서) 이거 한국에서는 김밥쌀때 아니면 누가 반찬 취급이나 하나요?
    더 궁금한거 있으시면 꼬리 달아주세요
    아는데로 다 알려 드리겠습니다

  • 4. 고참 하얀이
    '03.8.26 8:01 AM

    다른 말은 다 동의합니다만...
    저는 여기(캐나다) 브래지어가 싸면서도 사이즈가 세분화되서 너무 좋던데요.
    컵도 ABCD... 다양하게 나오고, 밑가슴 둘레도 그렇고...
    저는 한국 갈 때 여러개 사가지고 갈려고 하고 있답니다.

  • 5. 정보경
    '03.8.29 12:53 PM

    저는 미국에서 한6년 살았고 지금은 동생 식구가 LA에 있어 자주 물건을 보냅니다.먼저 김치는
    위생 봉투에 두번 넣은 후 공기를 완전히 빼서 묶고 랩으로 좌 우로 5번정도 감습니다.
    그렇게 된장 고추장도 포장 한 후 ( 찌개용은 파는 것이 개운한 맛이 없으니 재래용으로 준비하고
    간장은 꼭 필요치 않습니다.) 단단한 종이 박스에 김장용 비닐을 넣어 김치사이에 된장을 넣고 젓갈이나 밑반찬은 백화점에서 조금씩 사면 포장해주니 함께 넣어 박스를 넓은 테이프로 마무리한 후 이민용 가방 맨 밑에 넣거나 개별로 합니다. 단 너무 많이 넣으면 무게가 초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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