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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김치 손쉽고 맛나게 담그는 방법 아시는분
현이맘 |
조회수 : 1,626 |
추천수 : 1
작성일 : 2003-08-15 14:10:08
안녕하세요. 부끄러운 얘기지만 결혼해서 지금껏 시어머님이 김치를 담가 주셔서 먹었는데 이번에 김치가 똑 떨어 졌어요. 어머님이 연세가 있으셔서 그런지 항상 알아서 담가주셨는데 이번엔 소식이 없으셔서 염치없어 연락두 못드리고 기다리다 용기내서 담아보려구 이렇게 자문을 구합니다. 실은 몇번 시도는 해봤는데 이상하게 금방 물러버려서 시원한 맛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아예 포기했었는데 ..... 82를 알게되어 질문드려요. 많이 많이 갈켜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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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김새봄
'03.8.15 9:34 PM간단한 김치는 일밥책 참고 하세요.
그리고 김치가 물러지는건 배추,소금,배추를 잘못 절여서 등 원인이 꼭 한가지만은 아니에요.
뭐라 답을 드리기가 어려운데 일단 절이는걸 잘 절이시구요.
(얼만큼 절여졌는지 모르겠다 싶으면 절여진걸 하나 꺼내 씹어 보새요.
그러면 좀 감이 옵니다.겉만 절여졌고 속은 생짜인지 아니면 너무 절여져서 질긴건지)
절인배추 씻어서 적당히 물기 빼지 말고 시간을 30분이상 두어서 물기를 잘 빼야 합니다.
그리고 여름 김치는 젓갈을 많이 넣지 마시구요.
풋내 때문에 풀을쒀서 김치를 담구기도 하지만 그러면 빨리 시어버리니까
그점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또 한가지 김치 다 버무려 통에 담구요 그냥 뚜껑덮지 마시고
우거지를 덮을수 있으면 가장좋고 아니면 음식담는 봉투라도 쫙 펴서
공기와 김치가 닿지않게 꼭꼭 눌러 덮어주세요.
김치냉장고가 없으시고 식구들이 익은김치를 좋아하면 낮에는 더워도
김치를 상온에서 한나절 정도 뒀다가 냉장고에 넣으세요.
그러면 빨리 익고 냉장고에서만 익힌것보다는 맛이 좀 나은거 같아요.
(제 입맛에만 그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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