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 맛있게 먹는법 아시는분^^

[현이맘]

안녕하세요. 전 7살.4살짜리 아이들을 둔 엄마예요.  아이들이 우유를 입에 대려하실않아 고민입니다. 엄마아빠가 워낙 좋아하질않아서 그런가 아이들까지도 마시길 꺼리는데 한참 자라는 아이들이라 다른 방법을 써서라도 조금이라도 마시게 하고 싶은데 혹 좋은방법이 있으신분 답변 부탁드릴께요.^^

[mm]

1.꿀을 조금 타서 마시던가 .. 2.아니면 미숫가루와 꿀 같이 섞어서 (요즘 검은콩우유 같은 맛..^^) 3. 각종 과일과 섞어서 쥬스로 만들어 주면 잘 먹을꺼 같네요.. 4. 씨리얼이랑 같이 말아서 주던가.. 우유를 응용한 다른 여러가지를 생각해 보세요~ ^^

[커피우유]

우리 꼬맹이도 그래요
우유에 과일 갈아줘도 안먹고, 빙수 만들때 얼음 대신 우유를 갈아줘도 안먹고...
우유의 그 향이 싫은지 구역질만 한답니다
전 포기 했어요
우유의 칼슘이 체내흡수율이 생각보다 굉장히 낮다고 하는데...
그래서 그냥 철분제 주고 위로합니다

[오이마사지]

콩 알러지 없으면..두유 먹여 보시져??..

[plumtea]

딴지거는 거는 아니구요^^; 커피우유님 어차피 우유에 철분 없어요.(전혀 없다고 장담은 못 하지만 극미량으로 알고 있어요) 우유는 칼슘원이죠. 흡수율은 낮지만 또 그만큼 쉽게 얻을 수 있는 음식물도 없으니 그냥 우유 마셔야 할 듯 한데요...

[또로롱]

아이들이 우유를 싫어한다면 억지로 먹이지 않는것이 오히려 좋을듯 합니다.학창시절에 우유에는 양질의 단백질과 칼슘이 많아서 달걀과 함께 완전식품이라 배웠던 듯 한데요..그러나 요즘나도는(?)정보에 의하면 우유에 동물성 단백질이 많아서 체액을 산성으로 만들기 때문에 그걸 중화시키느라 뼈에서 칼슘이 빠져나간다고 합니다.실제로 네덜란드나 덴마크 같은 낙농국가에서 골다공증 환자가 더 많다는 얘기도 들리구요.콩이나 브로콜리 매실같은 식물성으로 대체하시는게 어떨지... 우유를 많이 먹으면 애들 덩치는 더 커질지 몰라도 그게 우유가 몸에 좋아서인지 성장호르몬 때문인지 알 수도 없잫아요

[커피우유]

앗! 왠 철분제.... 칼슘제입니다^^
1년전 방송(잘먹고 잘사는법)에서 우유도 다루지 않았나요?
전 못봤는데... 주위에서 우유 먹일 필요 없다고 까지 하던데...^^::

[흰곰]

저도 또로롱님의 말씀에 동의합니다.
제가 몇달전에 한의원에 갔었는데 말로는 그 한의원의 한의사가 대한민국에서는 사상의학의 1인자라고 하더군요. 여하튼 1시간 이상의 진맥을 신중히 집어본뒤에 저의 여러가지 증세에 대해 말씀하시더군요.
의사왈,
사람이 건강할때는 자기체질에 좋은 음식이 땡기고, 건강이 안 좋을때는 자기 몸에 해로운 음식만 달겨서 더 건강이 나빠지는 거라고 하대요. 그리고 무엇이 몸에 좋가도해서 그 음식이 만인에게 좋은 건 절대 아니라고,,, 어떤 사람에게 약이 되는 음식이 어떤이에게는 독이된다고 좀 가려서 먹으면 편생 건강하다고 하네요.
우유는요, 의사선생님 말씀에 의하면, 태양인들에게는 별로 좋지 않데요. 실제 저희집 남편이 태양인인데 다른 건 안가리고 남김 없이 다 잘 먹는데 우유를 싫어하는 것은 아니지만 한 컵을 다 못마셔요. 평소에 참 신기하다고 느꼈는데 이해가 되더군요. 엄마 아빠도 싫어하신다니 아마 체질에 안 받는가봐요. 아이들도 부모의 체질 그대로 받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