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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님! 마른 오징어 조리 해서 드셨나요?

| 조회수 : 1,000 | 추천수 : 3
작성일 : 2003-07-09 07:17:54
june 님!
어떻게 오징어 조리해서 드셨는지요?

제가 너무 늦게 보았네요
어제도 해 먹었는데...
저는 이렇게 먹었답니다.
먹기 좋게 가위로 잘 잘라
물에 하루정도 푹 담가 놓았다가 간장과 물을  짜지 않게 섞어
은근한 불에 졸여 드셔보세요.
그리도 통마늘 좋아 하면, 마늘은 어느 정도 졸인 다음에 넣어서 더 졸여서 드셔 보셔요.
약간 달게 하셔야 밥도 비벼 먹는 장이 됩니다.
아이들도 남편도 삼촌도 꽤 좋아하고 냉장고도 청소하고
반찬도 늘고 아주 괜찮습니다.

경빈마마 (ykm38)

82 오래된 묵은지 회원. 소박한 제철 밥상이야기 나누려 합니다. "마마님청국장" 먹거리 홈페이지 운영하고 있어요.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예선
    '03.7.9 9:31 AM

    경빈 마마
    마지막 순간에 후추 약간 넣어주면 더 좋던데요

  • 2. 미미맘
    '03.7.9 11:45 AM

    지난 토요일에 마른 오징어 4마리 불려서 오징어 튀김하고 남았는데, 그거 이용해도 되겠네요. 간장양념이 다 되어있으니까, 물만 더 부어서 조려주면 되겠죠?
    역시 다양한 요리의 세계가 펼쳐 지는군요.

  • 3. 김혜경
    '03.7.9 7:46 PM

    경빈마마님 그거 울 친정엄마의 요리법...먹고싶네요...

  • 4. june
    '03.7.10 6:08 AM

    오늘 점심때 해먹었어여. 전에 만들어 놓은 맛간장을 간장대신 넣었는데.. 단걸 워낙 좋아해서... 밥 없이 키친에 서서 주워 먹다가 짜서 물 엄청 마셨다죠... 검색에서 오징어 치니까 마른 오징어는 혜경님께서 전에 올려 놓으신 리플 뿐이더라구여,,, 거기에요 레시피는 없어서.. 다음번엔 구석구석 잘 찾아 봐야 겠네요. . 경빈마마님 덕에 냉동실 한차례 정리 들어가게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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