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김치

[생초보]

한 요리 사이트에서 간단 오이김치라는 메뉴가 있길래 따라해 봤죠..
토욜날 저녁 오이 사다가 손가락 굵기로 숭덩숭덩 잘라서 소금 술술 뿌려 한 30분 정도 있다 물 따라내고
파 마늘 고추가루 부추 소금..
섞어 가지고 함 맨드러 봤는데 이런~
김치에 물이 생기지 않는 거예요...
참~ 역시 뭘해도 튀가 난다니까!
뭐가 잘 못 된 걸까요?

[최은진]

30분정도 절였다면 많이 절인거 아닌거같은데요...
전 두시간정도 절이구 국물중 반정도만 따라버리고 양념으루 버무리거든요....
소금을 너무 많이 넣어서 푹 절여졌을까요....
담번에 하실땐 물을 반정도만 따라 버리세요....

[김혜경]

오이김치 물 안생겨도 별 지장 없을 것 같은데요. 이번엔 그냥 그렇게 드시고 담엔 은진님 조언대로 해보세요.
모든 음식을 단번에 실패없이 하면 재미없죠,뭐!! 저도 얼마나 많이 실패봤는데요...

[khan]

오이 소금뿌려 (양파망에 넣어서)한시간 정도 돌 로 눌러서 일부러 물을 빼거던요.
그래도 김치 담그니까.국물이 절로 생기던데....
이것도 김치니까.김치엔 젓갈이 들어가야 제맛이나죠, 새우젓을 넣고 간을 해보셔요 ,
돌로 눌러주면 오이도 아작아작 씹히는맛도 좋구요.

[박희숙]

전 절이지 않고 그냥해요.손가락 굵기로 자른다음 소금 파 마늘 까나리액젖 설탕약간 고춧가루넣고 가볍게 버므린다음 그대로 잠시두면 촉촉하게 물이나와요.다시한번 버므린다음 통에 담죠.물론 나중에 보면 물이 제법생겨있죠.그런데 오이에서 나온물이라 그런지 떠먹으면 시원해요. 국물있는 오이물김치정도 되겠는데요......

[호기심]

저는요..오이를 손가락 길이로 썬 다음에 스텐 채반에 받쳐놓고 뜨거운 물을 끼얹거든요. 그러면 끝까지 물러지지 않은 아삭아삭한 오이김치를 먹을 수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