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짠 묵은 김치 이용법 좀 알려주세요.
배추는 괜찮은데 무채는 으깨져서 김치가 맛이 좀 없어요.
(김치 짜다고 했다가 김치 보시기 뺏긴 겨울이 생각나네요...)
볶아먹고 김치찌게 해먹었는데
얼마전에 엄마에게 다녀오는데 새김치를 못했다고 그걸 한통 싸주셨는데
해결을 못 하고 있습니다.
사실 요즘 입맛이 없어 열무김치 사다 먹었는데
그 김치로도 입맛 돌리면서 간단하게 할 수 있는 거 없을까요?
몇날밤 세우다가 낼 모처럼 쉬는 날이라서 반찬 만들어 놔야 며칠 편안하거든요...
뭐가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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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최은진
'03.5.13 2:37 PM내일하구 모레 아마 비가 온다는거같은데....
오징어하구 쪽파좀 썰어넣고 김치전해드세요....^^2. 황정희
'03.5.13 3:03 PM짠묵은 김치라... 그거 참 저도 그거 땜에 요즘 연구하는 자세로 요리합니다....
하하~~ ^^!
사실 연구까지는 아니구요...
짠 묵은 김치 물기도 거의 없고 김치전을 했더니
밀가루 부분은 싱거운데 김치는 너무 짜서 먹기가 좀 그렇더라구요
그래서 어쩔까 싶어서 일단 전 지질려구 반죽 해 놓은 걸 요기에 담아서 냉장고에 넣어뒀다가
며칠 후에 안되겠다 짜도 어쩔 수 없다 싶어 꺼내서 전을 부쳤는데
그새 김치의 짠기가 반죽으로 흘러나와서 전체적으로 간이 딱 맞더라구요...
글쎄! 비오는 날 정말 맛나게 먹었다는 거 아닙니까3. ssssss
'03.5.13 3:46 PM김치를 속털고물에 담가 전체적으로 간을뺍니다 겨울에는 1-2정도고 지금은 반나절 아침에 담그면 저녁정도 물에 담근 김치를 체에 바쳐 물기제거루에 슝슝 썰어서 된장 1큰술 못되게 넣고 절대 많이넣지마세여 멸치육수 부어 끓이면 우거지 찌게비슷한데 더 맛있는것같아요 기호에 따라서 고추도 넣고 하세요
4. 한준희
'03.5.13 5:29 PM묵은김치를 물에 담가 간간하게 소금기를 빼고요, 줄기밑부분 잎이 시작되는 부분을 잘라 쌈을 싸먹으면 별미더라구요. 일명 김치쌈밥이겠죠.
5. 김혜경
'03.5.13 6:42 PM호호, 제가 할 말을 ssssss님이 대신...
6. 제민
'03.5.14 5:18 AM꽁치 김치 조림은 어떨까요.
여기서 얻어갔나.. -_- 한 레시피인데요.
냄비에 김치 가득 넣고.. 양파랑 대파 위에 넣어주고.
꽁치 통조림 국물까지 통째로 부으세요.
간장 1 , 고추가루 1 , 들기름 1, 다진마늘 1 넣고.
보글보글 끓여주시면 끝나요. 설탕은 안넣으셔도 되요.
이미 양파가 단맛 팍팍 내주니까요.
전 그렇게 해먹거든요. 지금 6개월 넘게 익어가는-_- 친구네 엄마네 김치도..
그렇게 다 해치워버렸어요... 오늘도 그거 해먹었는데..
입맛없을때 그 김치 크게 썰은거랑 밥얹어서 꽁치하나 얹고 먹으면 끝장! 그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