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냉동하기 좋은 밑반찬은?

| 조회수 : 3,476 | 추천수 : 5
작성일 : 2003-05-01 14:37:43
여긴 미국이구요.
사정상 산후조리를 신랑이랑 둘이서 해야 할것 같아요.
그래서 밑반찬이랑 국거리를 미리 냉동시켜 놓을려고 하는데...
국은 대충 미역국, 북어국, 소고기국, 곰국 끓여서 얼려놓을려고 생각중입니다.
근데 냉동가능한 밑반찬이 생각이 잘 안나요.
냉동하면 좋을 밑반찬좀 알려주세요.
회원정보가 없습니다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혜경
    '03.5.1 8:01 PM

    밑반찬 류는 좀 어렵지 않나요? 커틀릿류나 불고기류 같은 메인디시 수준이라면 몰라도...밑반찬은 좀...

  • 2. LaCucina
    '03.5.1 10:06 PM - 삭제된댓글

    저랑 상황이 비슷하시네요...전 아직 멀었지만요...
    어쨌든 위에 선배님이 말씀하셨던 것처럼 커틀릿 종류랑 불고기 종류 갈비 등...해동만 하면 튀기고 구워 먹을 수 있는걸로 하시고요...반찬은 젓갈 종류 외에는 줌 불가능하지 않을까요? 젓갈 종류는 냉동해서 먹어도 무관하니까요....보통 이렇게 보관방법으로 하고요...
    대신 오뎅볶음, 멸치 볶음, 버섯 볶음 등등..이런것은 예정일 며칠 전에 준비하시고 냉장고에 저장하셔도 될 듯한데요...예전에 제가 어디서 먹었는지 기억이 안 나는데 멸치 볶음을 냉동실에 저장했던걸 해동해서 반찬으로 올라왔었는데...제가 좀 예민했었는지 냉동 냄세가 나는거 같았어요..
    그외에 다른 것들은 불에 지지거나 볶거나 튀기니까 냄세가 안 나고 밥 하기 귀찮은 날 딱 하기 좋았던 음식들이었고요.
    국 많은 종류 하시는거 같으니..김치랑만 먹어도 끼니는 해결 될꺼 같네요.
    반찬 하나 더 필요한 날은 그냥 다시물(이것도 미리 끓여 두시고 냉동하시면 유용해요)에 계란 풀어서 소금이랑 파 쏭쏭 썬것 넣고 계란찜 한가지 올려도 든든한 식사가 될거고요...(이건 남편분 시키시면 될듯..^^; 남편분이 못하시면 미리 실습하셔도 될거 같고요....)
    아기 언제 낳으시는지는 몰라도 힘드시겠어요...혼자 다 하시려면...
    축하 드리고요 *^^*

  • 3. 고성민
    '03.5.1 11:42 PM

    미국에서는 몰라도 톳있잖아요.
    그거 초고추장에 무쳐서 양념한거 냉동실에 얼려 놓았다가 먹기 좀 전에 꺼내놓고 먹으니 사각사각하고 맛나요..

  • 4. 동진모
    '03.5.2 5:30 AM

    저도 아이 둘 다 미국에서 남편이랑 둘이서만 낳았거든요.
    오래 됐지만 읽다보니 그때 생각나네요.
    날도 더웠고, 산후 우울증까지 겹쳐서, 이리저리 고생하는 남편도 불쌍하고, 아무것도 모르면서 덜컥 아기 앉고 있는 저도 불쌍하고, 그래도 엄마라고 파고드는 아이도 불쌍하고...이래저래 많이 울었던 기억나요.
    산후에는 딱딱한것, 매운것(특히 모유로 키우실거면), 등은 좋지 않데요.
    그래서 저는 불고기, 동그랑땡(이거 이름이 맞나요? 저희집에서는 이렇게부르는데,다진 고기랑 두부랑 해서 부친 전), 호박전, 산적등 전 종류 , 고등어 같은 생선 소금에 절인것, 잡채 해서 한번 먹을분량씩 지퍼백에 담아 냉동했었어요. 김발라 놓구요(요즘은 파는것 좋데요), 시간이 좀 있다면 작은 오이들 김치병에 꼭 눌러담고 뜨거운 소금물 부어서 오이지 담가 놓으면 김치대신 먹기에 괜찮아요. 한번에 날잡아 하려면 너무 힘드니까 몆주 전부터 아예 저녁 메뉴를 좀 넉넉하게 해서 조금씩 냉동해 놓으면 할만 했던 것 같아요.
    아, 82에서 배운 볶은 고추장이나 양념된장 해 놓으면 남편분도 밍밍하지 않게 식사하실 수 있겠네요.
    그때는 참 힘들었는데 지나고 생각하니 친정엄마나 시어머니가 오셨으면 그렇게 맘편하게 투정부리면서 조리 못했을 것 같아요. 남편에게는 좀 미안하지만요^^
    축하드리고요, 예쁜 아기 순산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5431 굵은소금 어디서 사세요? 캔디 2024.09.07 967 0
45430 미역국을 자주 먹는데요, 3 후파 2024.08.02 1,113 0
45429 미역국 끓일 때 1 수아맘 2024.05.26 1,650 0
45428 잘려진(?)고기로 수육해도 되나요?? 1 ollen 2024.03.25 1,726 0
45427 메주콩이 또 생겼는데 잎새이는바람 2024.03.17 1,146 0
45426 천지연 갈비집 10분전 2023.10.06 3,665 0
45425 *수박처단* 볶음김치 만들 때 2 동글이 2023.09.27 2,223 0
45424 청귤청을 했어요~ 헤이루 2023.08.30 1,908 0
45423 소고기에 기름이 너무 많은데... 손질하고나면 먹을게 있나 싶을.. 마리 2023.07.31 2,155 0
45422 유통기한 지난 엿기름가루 구름배 2023.03.31 4,490 0
45421 백설탕 1T 스푼과 1t스푼은 각각 몇그람정도 될까요? 1 박병우 2023.02.22 5,515 0
45420 만두속만들때 배추 절이는거와 삶는거 오즈 2023.01.18 2,698 0
45419 백숙(삼계탕)위에 우유막 같은게 생기는게 정상인가요? hera 2022.10.18 2,474 0
45418 닭봉 피.,.ㅠㅠ 1 오예쓰 2022.09.24 3,096 0
45417 간장으로 장아찌 담글 때... 4 oo지니oo 2022.03.27 10,484 0
45416 양념고기할때 재워서 하는게 나아요? 아님 따로 하는게 나아요? 1 금동이네 2022.02.14 9,637 0
45415 락앤락 안의 성애? 왜 생기는 건가요? 너무슬퍼요 2022.01.24 9,827 0
45414 알토란에 이보은의 동치미 해조신 분들 어때요? shu 2022.01.22 9,469 0
45413 생크림 유통기한 어느정도일까요 나약꼬리 2022.01.09 9,979 0
45412 시중에 파는 소스 요리할 때 써야 되는 건가요? 너무슬퍼요 2021.12.29 8,881 0
45411 간장게장 이거 뭔가요 ? 2 letsgo2008 2021.08.11 13,906 0
45410 장아찌가 너무 짠데.. 2 rulralra 2021.06.01 10,917 0
45409 블루베리 쨈 망했나봐요. 2 진호맘 2021.05.21 11,137 0
45408 비오는데 1 비온 2021.05.16 10,200 0
45407 삼계탕에 쓰는 명주실 질문 1 APAPAP 2021.05.02 9,789 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