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밥을 냉장고에 보관해서 먹는데요....
전 밥을 뜸들이고 곧 밀폐용기에 퍼담구요, 금방 뚜껑을 닫거든요.(어디선가 읽었는데 김이 안달아나야 수분이 안달아난다구 , 그래서 나중에 데워 먹을때 안꼬들거린다구 해서요...)
그리곤 어느 정도 식은 후 (그럼 뚜껑에 큰 물방울들이 달려있지요...~~)
냉장고에 넣어두거든요, 2~3일이면 다 먹으니까 굳이 냉동실에 넣지 않아도 될거 같아서요.
근데 제가 밥을 뎁혀줄 때는 그럭저럭 먹을만한데, 동생은 영...밥맛이 안나고 떡같다고, 그리고 혼자 뎁혀 먹을때는 정말 못먹겠다구
밥통하나 사자구....그러거든요..(저희 집에 있던 밥통은 옛날꺼였는데 어찌하다 보니 없어져버렸거든요...)
제가 데울 땐 좀 나은데 왜 동생이 데울땐 못먹겠을까요?
그리고 냉동실에 보관하는 것이 좋은 건지.... 여하간에 밥을 냉장(아니면 냉동) 보관하면서 먹을 때 가장 맛있게 먹는 방법 좀 가르쳐 주세요....부탁~~~
아니면 2~3인용이라두 전기밥솥을 사야하는건지....(혹시 보온만 되는 그런거 있나요?....^^;)
님들의 확실한 노하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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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김혜경
'03.4.18 5:41 PM밥통에 꽂아놓는 것 보다는 그렇게 해서 전자렌지에 덥히는 것이 더 새로한 밥 같은데...
물론 전자렌지에 덥히는 거죠?2. 백종임
'03.4.18 5:49 PM저희두 전기밥솥이 있기는 하지만 타이머를 이용해서 밥을 할때 빼고는 거의 안쓰거든요.
밥 조금 여유있게 해서 그냥 밥그릇에 퍼놨다가 식으면 랩씌워서 그냥 냉장고에 넣어두고
먹을때 전자렌지에 데워서 먹거든요.
그게 밥색깔도 안변하고 더 새로한밥 같아요3. 지니마미
'03.4.18 9:14 PM냉자고에서 꺼내 렌지에 돌리기전에 생수 조금만(몇방울 정도) 넣어 보세요.
금방 지어낸밥 부럽지 않답니다...4. 이어진
'03.4.18 11:10 PM음....대부분 분들이 밥을 식은 다음 뚜껑을 닫으라구 하시는데...전 식기 전에 닫거듬요(ㅠㅠ 그래서 밥퍼놓는 용기들은 뚜껑이 다 뒤틀려있지요...ㅠㅠ)
그리고 렌지에 돌리는데....(아렇게 적다 보니 드는 생각인데.... 제가 밥을 제대로 못해서 데워도 맛이 안나는 건지도...~~) 저는 먹을만 한데 동생은 영...
뭐...여하간에요,,,이렇게 저렇게 한번 해봐야겠슴다....
혹시 용기에 문제가 있는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제가 주로 밥을 담는 용기는요~~ 완전 밀폐는 아닌 것 같아요...
까르푸 갔다가 2000원 코너에서요....플라스틱 용기를 여러개 샀는데요...사각인데 마주보는 두면이 한쪽은 홈이 두개있고 (뚜껑에두요~) 마주뽀는 나머지 한쪽은 홈이 한개 있거든요..(뚜껑에도 역쉬~~_
그래서 냉장고에 보관할때는 홈의 수가 맞게 딱물리게 뚜껑을 닫구요... 렌지에 데울떄는 홈개수가 엇갈리게 뚜껑을 닫게 되있더라구요...(그럼 약간의 공기 통로가 생기거든요~~)
생각에 넘넘 편할것 같구 써보니 괜찮은것 같아 더 사다놓구 밥을 주로 담아놓는데...(뚜껑도 같이 데울 수 있어 편하더라구요...)
글래드에두 담아보긴 했는데....별 차이는 없는 것 같은데...
뭐..^^ 어쨋거나 이렇게 저렇게 여러 가지로 해봐야겠네요..
밥을 압력 솥에 해놓구 매일 먹을 만큼만 보온 밥통에 너 놓는건 어떨까요????...........5. 로빈엄마
'03.4.19 9:58 PM전기밥솥에 보온하면 색도 변하고 냄새나서 못 먹어요. 저도 어디다 밥을 짓던 간에 남은 것은
항상 퍼 놓는데 보통 뚜껑이 있는 도자기밥그릇(한국도자기것, 전자렌지 가능하게 금속테두리
없는 것)에 퍼 놓고 뚜껑을 닫았다가 밥이 식으면 뚜껑열고 뚜껑속에 맺힌 물방울을 키친타월로
닦은 후 냉장고에 보관합니다. 그리고는 렌지에 1분 돌리죠. 물방울을 닦아내지 않으면 나중에
밥그릇 밑바다에 물기가 지질하게 있더라구요. 또 뚜껑을 열고 밥을 식히면 겉이 말라버리구요.
솥에 담은 채로 두었다가 나중에 푸면 밥이 예쁘게 안 담아지고 정말 찬밥처럼밖에 안 담기고...
밥도 한켜 한켜 정성스럽게 펴서 담아야 (공기층을 두어가며) 정갈해보이고 폼이 나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