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 밥, 국

[푸른강]

검색하여 이곳저곳 찾다가 결국 문의드립니다.
냉동실에 밥과 국을 얼렸다가 먹을수 있는 방법의
자세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만들어서 뜨거운 상태로 넣어놓아야 하는지....
냉동후엔 전자렌지에 그냥 데우기만 하면 되는지 등등
부끄럽지만 살림을 전혀 모르고 직장생활 해왔는데
동생과함께 해야할것 같아서요.
미리 감사드립니다.

[이종진]

뜨거운거 넣으면 냉장고 고장날거 같은데.. ^^;
밥은 새밥 바로 담아서 (지퍼락 용기가 좋아요.) 식은후에 냉동실에 넣구요,
해동은 먹기전에 전자렌지에 해요. 밥이 따뜻해질 만큼 그냥 데우면 새밥처럼 되요.
국은 다 식은후에 지퍼락 용기에 넣고 먹을만큼 얼리면 되는데..
아침에 먹을거면 저녁에 내어놓으면 되고, 아님 먹기전에 렌지에 돌려두 되구요..
근데 국은 전자렌지에 녹여서 한번 끓여주는게 더 맛있을거 같애요. ^^

[hanmom]

질문 하나 드려도 될까요?
국은 어떤 종류를 냉동 할 수 있는지요?
아무거나 다 해도 되나요?

[딸기]

전 된장찌개 남은것도 냉동시켜요.
저흰 된장찌개를 뚝배기에 끓여도 항상 국처럼 일인분씩 덜어서 식탁에 내거든요.
그래서 둑배기에 남는건 지퍼락에 담아 냉동시켜요...
해동할땐...국같은경운 미리 내놔서 녹여야 렌지 전기세를 좀이나마 절약할수 잇죠...
밥 같은 경운, 전 지퍼락보담은 걍 한국도자기 밥그릇에 담아 랩으루 씌어서 냉동시키거든요.
나중에 렌지에 데워서도 밥그릇에 담을 필요가 없으니 조은데...
사람들이 깨지지 않냐고 걱정하는데...아직 안깨졌어요..
밥이나 국이나 좀 상온에 놔두셨다가 삼분정도 렌지에 돌리면 되요..
근데 하나 단점은 밥같은 경운 돌리고 난 다음 빨리 먹지 않음 금방 딴딴해져요...
그래도 머 워낙 쉽고 간편해서 맨날 얼립니다...ㅋㅋ

[yu]

저도 자취하면서 늘 냉동해서 먹고 있는데,
국이랑 밥이랑 하자마자 좀 식으면 지퍼락 용기에 담아서 얼리구요.
먹기 전날 냉동실에서 꺼내서 냉장실이나 상온에 둬요.
밥은 물 약간 더 뿌려서 바로 전자렌지에 돌리고,
국은 냄비에서 다시 끓여서 먹습니다.

국같은 경우는 정말 아무 국이나 얼려도 괜찮은 것 같아요.
미역국, 매운 소고기 무국, 각종 된장국, 어묵국 등등
이렇게 해서 저는 주말에 밥이랑 국 해두고 주중에는 녹이기만 해서 먹고 있죠.
너무 편해서 이제는 주중에 밥 못 하겠더라구요.

[김혜경]

호호, 제가 할 말이 없네요.^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