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급한데요.
갑자기...(이런저런 계획 세우다 갑자기..)
어머님 생신을 집에서 하기로 했어요. 낼모레.
다른 건 그냥 하던대로 하려고 하는데
김치가 걸리네요.
사다 먹는 김치 어른들 진짜 싫어하시잖아요.
근데 지금 할 형편도 안되고...
맛도 자신 없지만 집 청소에 장 봐다 들이고 음식 마련하기도 벅차서요.
애들도 어런데...
전에 이마트에서 아주머니들이 즉석에 담아 파는 종갓집(? 맞나?)김치가
맛있던데 어떨까요?
지역마다 맛들이 조금 다들 수 있겠지만
그거 맛들여 먹으니 제 입엔 괜찮던데 사다 먹는 김치 티 팍 날까 걱정이 되서요.
이런 저런 눈치까지 봐야하는 제 신세 참 처량하죠?
많이 도와주세요.
근데 나박김치라도 담가둬야 하나 모르겠네요. 어떻게해도 별로 만족을 못하시니...
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집에서 담근 듯한 김치 없나요?
헬프 미 |
조회수 : 1,406 |
추천수 : 8
작성일 : 2003-03-07 12: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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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김수연
'03.3.7 3:31 PM낼모레요??? 이런.. 마트에서 파는 김치도 가져와서 좀 익혀야 해요. 그리고, 맛도 파는것같구.. 나박김치...글쎄요. 차라리 주변에 아는집에서(친구네, 친정 등등) 일단은 조금 얻어쓰는게 어떨까요?
2. 김혜경
'03.3.7 5:41 PM얻을 데가 있으면 얻어다 쓰시구요, 아님 조금 사세요.
그리구 생신날 김치 얘기 나오면 아무말 말고 그냥 배시시 웃기만 하세요.3. 헬프 미
'03.3.7 7:17 PM배시시~ 헹주치마 입에 물고...^^
혜경님 말씀 대로 해야 할 것 같네요.
왜 이리 시댁일은 부담 스러운지...
잘해도 좋은 소리 별로 못들어봐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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