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에 시댁식구들과 오랜만에 꽃게콩나물찜하려고
콩나물 머리떼고 꼬리떼고..미나리 씻어놓구..양념장 만들어놓구..
시계보니 벌써 10시더라구요..^^ (퇴근하구 들어와 앉아보질 못했네요..에구에구)
그러다 슬슬 남편님 눈치가 먹을게 없나~ 더라구요^^
일전에 일밥서 볶음우동편을 읽고 언젠가 꼭~! 해먹어보리라 다짐했던 생각에..
(사리우동면도 언젠가 시장보며 사다놨었거든요^^)
"우동해줄께..쪼만 기다려봐~' 했더니..훗훗 국물있는 우동을 생각했었나봐요
볶음우동을 보더니 눈을 멀뚱멀뚱 뜨며 "국물은...??" 라더라구요...
근데 오늘 제가한 볶음우동은 맛은 있는데여..뭐랄까..우동면에 윤기라고 해야하나..
그게 좀 덜했어요..
버터볶는거서 부터 굴소스하구..야채하구..참! 저는 여기다 A1소스 아주 쪼~끔 넣었어요. 색깔나라구..
맛두 좋았고..스타일두 괜찮았느데..아쉬운게..우동면에 윤기흐르는 빛이라구 해야하나..쩝~!
혹시..윤기구 뭐구 맛만 좋으면 그걸로 장땡~! 인지 아님 다른 방법이 있는건지 궁금해서요..
오늘은 아무도 없으니까..답을 찾기 어려우려나...??
늦게라도 좋은니 아시는분 계시면 좀 알려주시겠어요..네??
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이시간에 누가 있으려나...(우동볶음후기^^)
지으니 |
조회수 : 1,383 |
추천수 : 18
작성일 : 2003-03-06 23: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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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지으니
'03.3.6 11:26 PM아하~그곳은 환한 아침이라구요^^
A1소스는 정말 병아리눈꼽만큼였다고 해야하나..^^ 그래선지 쓴맛은 없었구요..
빛깔이 좀 진해져서 보기 좋았어요..
신랑이 우동먹고 식탁치우고 설겆이 하는 소리가 들리네요..^^
(피나는 잔소리의 결과죠^^)
아~ 그리구 오이스터소스는 제게 없는거라서...담에 그걸 한번 넣어볼께요..
늦은밤! 아! 아침이져^^*
님의 답변 고맙워요..즐건 하루 되시길....^^2. espresso
'03.3.7 8:17 AM두분다 미워여~
오이스터 = 굴.....
지으니님이 쓰신 굴소스가 오이스터 소스자나여 ^^
아마 La Cucina님이 말하신 소스는 한국서 우스터 소스라고 부르는 소스인것 같네요...
그걸 워체스터....라고 한다고 들었어요
맛은 돈까스 소스랑 좀 비슷한데 그냥 묽은 액체로 된거여...
근데 볶음우동에 이소스 넣으면 신맛이 돌텐데...어쨌든 밤에 먹고싶은음식 해드시는 분들
너무부러워요~
전 흑흑...늘어나는 몸무게를 감당할수가 없어서리~ 스타일리쉬하던 저는 어디로간걸까요?
요즘은 걍 두리둥실~^^3. ssssss
'03.3.7 10:08 AM저 손말이 김밥좀 알려주세요 전 본적이 없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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