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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아이 생일상 어떻게 차려요?

| 조회수 : 2,577 | 추천수 : 21
작성일 : 2003-03-01 11:49:16
유치원에 다니는 둘째 아이 생일이 코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큰 아이는 올해 중학교에 가는데, 6학년 때까지 집에서 생일을 해 주었거든요.
메뉴야 거의 스파게티, 돈까스 정도. 저학년 때는 김밥에 닭에 피자도 시켜주었던 것 같네요.
유치원은 엄마들도 오잖아요? 집에서 간단히 하고 싶은데, 엄마들은 잡채만 하나 더 하고,
아이들은 김밥과 스파게티, 닭 정도 생각하고 있어요.
좋은 아이디어 없을까요?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규맘
    '03.3.2 2:35 AM

    혜진 모친....^^; 넘 신경쓰시는 거 아니예요?
    그 정도면 되는데...기대해야 겠구만....아침부터 굶고 가야쥐....^^

  • 2. 김혜경
    '03.3.2 9:50 AM

    아시는 분들? 동규맘님이 주경님 좀 도와주세요!!

  • 3. 1004
    '03.3.3 12:52 AM

    엄마들 메뉴에 샐러드를 추가 하면 어떨까요?

  • 4. 어주경
    '03.3.3 11:14 AM

    동규엄마 너무 기대하지 마세요. 참신하지 못하니까 빨리쿡 식구들에게 도움을 청했지요. 그리고 천사님, 고맙습니다. 샐러드를 생각하지 못했네요. 이번 한 번 잘 해 보겠습니다.

  • 5. cloud
    '03.3.5 12:52 PM

    아이들은 닭을 좋아하는것 같아요.
    우리 아이들 아릴적 생일잔치 메뉴적어볼께요
    우선 김밥보단 주먹밥이 색달라서 잘먹고 먹기도쉽고,닭봉을 튀겨내고,떡꼬치하고, 방울토마토와귤,음료수,과자. 이정도면 아이들이나 엄마들도 굉장히 잘먹고 좋아해요.
    만드는 법은 대충 이렇습니다.
    주먹밥~~~
    1.식용유나 올리브유를 조금만 두루고(버터는 식으면 별로예요)당근,호박을 빠르게 볶다가 밥을 볶아요.밥을 뭉칠때 속에 단무지를 깍두기보다는 약간 길쭉하게2개정도 넣고 뭉쳐서 양손에 던지듯이뭉치면 단단해지죠...
    떡꼬치~~~
    밀가루 섞인 떡볶이 떡을 사서 이쑤시개로 4개 정도를 한꼬치에 끼어주고 튀겨준다음
    소스는 초고추장(그냥고추장은 맛이안나더라구요), 케찹.올리고당을 색깔과 맛을 잘 조절하면서
    새콤 달콤하게 만들고 후라이팬에 살짝한번 끓여주는 기분으로하면 바를때 흐르지않는답니다
    닭봉튀김 ~~~
    마트에 가면 닭봉만 팔아요(하림닭이 더나은것 같아요)
    씻어서 우유에 10분 정도 담갔다가 건져내고 곰표!!!(꼭)치킨튀김기루에 골고루 묻여서 미리 재놓았다가 튀겨냅니다. 소스는 하니 머스타드소스를 찍어먹으면 돼구요
    이정도만하면 기억에두고두고 인사를 받는 생일상이된답니다.
    자판니 느려서 한참을 작성했는데 도움이 되실런지...
    복잡하게 느껴지시나요?

  • 6. 어주경
    '03.3.8 12:43 AM

    cloud님의 글을 뒤늦게 보았습니다. 답변 고맙습니다. 그런데 이미 생일이 지나가 버렸네요. 그냥 제가 생각해 두었던 메뉴로 끝을 보았답니다. cloud님이 주신 아이디어가 훨씬 간편하고, 아이들도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네요. 다음 둘째 생일 때 꼭 기억해 두었다가, 확실하게 인기 얻어보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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