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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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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새댁인데요 임신5개월 감기걸렸어요.

| 조회수 : 1,899 | 추천수 : 19
작성일 : 2003-03-01 09:13:12
결혼한지는 4개월이구여
임신 6개월에 접어들어여 *^^*
글쎄
코감기에 (비염) 목감기에 죽겠어요.
도와주세요.

어디서 보니까
배를 속을 파서 꿀과 흑설탕을 넣어 쪄서 즙을 먹으면 된다던데요.

집에 있는 꿀이 한 3년 됬거든요.
그거 괜찮나요?
집에서 직접 딴 꿀이라 맛이 좀 강해요.

글구요 저희 신랑이 지금 배 속을 파다가요 밑둥까지 파버려서 밑에 구멍났어요.
그러면 안돼죠?!

배를 얼마나 어떻게 파서 꿀과 흑설탕은 얼마나 넣어야 하며
끓는 찜통에 삶는지 첨부터 넣어서 삶는지
해보신분 빨랑 알키주세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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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asmine
    '03.3.1 9:45 AM

    배가 구멍이 났으면 계란찜할때처럼 그릇에 담아 중탕을 하세요.
    큰 냄비에 물을 넣고 그 안에 작은 그릇 넣고 배랑 꿀만 담아 배가 무를때까지 푸~욱 삶으세요....
    일단 끓기 시작하면 불을 팍 줄여서 익히고, 물이 튈지 모르니까 호일이나 랩을 씌우고요.
    배가 다 무르면 체나 베보자기 같은걸로 국물만 걸러서 드세요.

    아이 낳으실때까지 대파 흰뿌리 버리지 말고 보관하세요. 대추랑 같이 삶아서 마시면
    감기에 특효랍니다. 그냥 먹기 나쁘면 된장 조금 풀어서 된장국처럼 마시면 되구요.
    또, 조청에다 씻어서 물기 닦은 콩나물을 넣고 반나절이상 따뜻한 곳에 두면 물이 나오는데,
    그것도 좋다는군요. 이건 좀 번거롭겠죠?
    언능 낳아야할텐데..........

  • 2. 김수연
    '03.3.1 11:43 AM

    배가 생각보다 잘 안물러서 오래오래 삶아야 해요.

  • 3. 꽃게
    '03.3.1 12:28 PM

    유자차도 아주 좋아요.
    차 수준으로 마시는게 아니라 약 개념으로 대접에 유자청 듬뿍 넣고 뜨겁게...
    하루 서너번 먹으면 어지간한 감기는 그냥 잘 나아요.
    그리고 따뜻한 물을 자주 마시고요.

  • 4. 눈사람
    '03.3.2 3:17 PM

    저 아기 가졌을 때 임신정보 책에서 임신중 꿀을 넘 많이 먹으면
    아토피가 될수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꿀 적당히 드세요

  • 5. 아기맘
    '03.3.4 4:08 PM

    저도 아기가졌을때 사용했던 방법인데 그런대로 효과가 있어요.
    비염에 목감기라면,
    죽염(요리용말고 백화점지하에서 병에 파는거요)을 목안쪽에 털어서 용각산처럼 녹여먹으면 목감기에 좋고요,
    엽기적이지만 코감기나 비염이 심할땐 죽염을 물에 타서 약국에서 쓰는 일회용 프라스틱약병에
    넣어서 코에 찍뿌리면서 세척하면 좋아져요. 원래 코로 들여마셨다가 입으로 내뱉으라고 했는데
    이건 물고문같고...
    유자차나 모과차 많이 드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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