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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찬기

| 조회수 : 1,502 | 추천수 : 4
작성일 : 2003-02-13 15:57:02
몇 번이나 글을 올릴까 말까.. 망설이고 망설이다 여쭙습니다.

보통 음식을 해서 밀폐용기에 보관하면서 먹을때마다 덜어
드시는 것 같은데.. 전 부끄럽지만.. 그냥 그릇채로 냉장고에
넣었다 먹을 때 꺼냈다 합니다. 워낙에 가족도 적고.. 음식 양이
적어서 밀폐용기에 들어갈 분량도 안되구요.

혹시 그릇채 넣었다 먹었다 할 수 있도록 밀폐뚜껑이 있는
사기나 유리재질로 된 이쁜 그릇 보신적 있으신지요?
제가 사는 지역에는 백화점도 없어서 쇼핑은 인터넷으로
거의 해결하는 편인데, 요 반찬그릇만은 찾기가 어렵네요.

지금까지는 파카 유리용기로 그냥저냥 지내왔는데 거의 다
깨뜨려서 이젠 음식을 해도 담을 그릇이 없네요..
(그러고보니 정말 많이도 깼습니다 ㅠㅠ.. )

김혜경님 그릇 중에서 옥란이 참 예쁘던데.. 옥란7첩 반상기로
하면 어떨까요? 뚜껑이 밀폐가 아니라 망설여집니다.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요..
리플 부탁드립니다~~~

제대로 차려먹고픈 일밥회원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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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혜경
    '03.2.13 4:18 PM

    이마트에 가면 뚜껑은 플라스틱이고 몸체는 유리인 작은 찬기들이 많습니다. 그런거 사서 담아드세요.
    그릇째 넣고 냉장고에 넣었다 뺐다 하는 거 부끄럽게 생각하지 마세요. 저도 그렇게 많이 합니다. 부끄럽게 생각하지 마시고 이마트에 가서 크고작은 찬기 준비해서 그렇게 쓰세요.
    아님 주변에 tupperwear취급하는 곳이 있으면 그곳에 가서 찬기를 사다 쓰다세요. 타파웨어 찬기는 아무리 던져도 깨지지도 않습니다. 물론 저도 쓰죠.

  • 2. 빈수레
    '03.2.13 10:15 PM

    저도 찬기에 담아서 그대로 냉장고와 상 위를 오가게 하는데요?!
    더더군다나 전 전업주부라구요, 푸히.

    찬기 중에는 몸체는 자기로 뚜껑은 밀폐용이면서도 전자렌지에 사용가능한 것들도 있고...다양해요.
    그리고 요즘 나오는 파카유리찬기는 디자인도 이쁜 것이 많던데요...
    오히려 여름에는 깔끔+시원해 보이기도 하구요.

    쥔장선상님 말씀대로 이마트에 가시면, 다양한 이쁜 찬기들이 있구요,
    인터넷쇼핑몰을 이용하시려면....전 그릇은 인터넷으로 안 사서 잘 모르겠지만(사실 결혼할 때 혼수로 챙겨온 그릇, 거의 그대로 다 있으므로...사고 싶은 그릇이 있어도 못 삽니다, 둘 곳이 없어서, ^^;;;)....다른 분들이 올려놓으신 싸이트들을 다 가 보세요.

    참, 주의하실 것은, 실물보다 사진발이라는 점은 염두에 두시고 고르실 것~!!

  • 3. 김화영
    '03.2.14 12:30 AM

    저의 찬기는 뚜껑들이 프라스틱이었습니다. 살림을 지금보다 더 모르던 시절, 이 뚜껑 씌워서 전자렌지에 돌리니 오그라들더군요. 어떤 놈은 김칫국물이 들구요. 더욱이 부엌이 정신없을 때, 찬장에서 포개둔 그릇 따로, 프라스틱 뚜껑 따로 놀아서 지저분해 보였어요.
    그래서 최근 찬기는, 물론 임시로 4개만 샀지만, 서양 수프그릇을 샀어요. 사기 재질로 밥공기 만한 그릇에 똑같은 사기 뚜껑(꼭지달려 여닫게 하는거. 그림이 그려지세요?)이 있었죠.
    여기다 반찬이나, 국.찌개 남은거 덜어먹고 그냥 뚜껑씌워 냉장고에 들이밀고 하면서 그릇을 완전히 용도변경 해버렸습니다. 저같이 게으른 사람에게는 딱 이더군요.

  • 4. 1004
    '03.2.14 11:11 AM

    제 경험으론 재질이 무엇이던간에 확실히 밀폐가 잘 되는걸로 사야한다는거.
    예전에 유리몸체에 유리뚜껑으로 된 반찬통이 예뻐서 이마트에서 대중소 몇개씩 샀는데
    결론은, 다 버린다고 했더니 엄마가 가져가셨습니다. 밀페가 안되니까 냉장고에서 냄새가
    많이 났고 음식도 금방 상하고 마르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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