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re] 저두 질문인데요...-직장에 다니는 주부의 경우
음 그다지 모난 성격두 아니구 둥글둥글 성격 조케 크기는 했는데요.
이제 학교를 가야하니까 준비를 슬슬 해주어야할꺼 가튼데..
워낙에 신경을 안썼더니 머부터 시작을 해주어야 할지 도통 감이 안잡히네요.
혼자 크는 아이라 누나나 형의 도움을 받을수두 없구.
저녁에 늦는 일이 많아서 저녁은 친정 부모님께 기대어 맡겨노쿠 낮엔 삼성어린이집을 다니는데
거긴 놀이 위주의 창의력학습이라 교육은 방향이 약간 틀리다구 하더군요..
그냥 아무것두 안시키긴 머하니까 한글교육 달랑 시켜노쿠 수학동화인가 먼가두
해야할꺼 가터 신청해노쿠 이러케 1년을 지냈는데요.
제가 같이 해주질 못해서인지 진도가 약간 느린거 같더라구요.
사실 요즘 쩜 고민이 많거든요..
아이 생각하니깐 직장을 그만두까 시픈생각이.....
근데 그만두는게 금전적으로 보다는 괜시리 그만두기엔 아깝더라구요.
제가 그래픽 디자인일을 하는데요~ 그러다보니 직업 특성상 늦어지는 일이 많커든요.
(지금두 사무실임돠 T.T) 남편이 잘 도와주긴 하는편인데 아무래두 제 맘에 들진 안쿠...
선배님들의 경우엔 어떠셨는지요?
초등학교두 지금 사립을 보낼지 공립을 보낼지 고민중... 이래저래 고민이 많네요.
정말 사립 초등학교는 아이들간에 경쟁이 심한가요? 여기저기 말들어봐선 꽤 심한거 가튼데 정말 그런건지
교육을 여러가지 맛보게 하는건 사립이 조은거 가튼데 경쟁이 심하게는 키우구 싶진 않거든요.
장단점을 알구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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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신유현
'03.2.12 1:22 AM전 아직 아이를 키우진 않지만.. 학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다 보면 느끼는게 참 많아요.
미술학원인데 동네특성상 교육열이 높은 동네여서 많은 아이들을 보게 되는데요.
사실 저도 아이낳으면 사립을 보내고 싶거든요. 보통 경쟁이 심한것과 교육비때문에 많이 망설이시는데 학교에서 특활로 가르치는것까지 생각하면 아주 비싼건 아니거든요.
교대부속같은경우는 학비도 싸고..^^;;
공립보다는 사립이 시험이 더 자주 많구요. 등수도 나와요.(안나오는 경우도 있구요)
아이자체가 승부욕이 있는 경우에는 좋을수도 있어요. 공립보다 교육수준이 높은건 사실이니까요. 이건 갠적인 생각이지만 아이들간의 경쟁보다는 엄마의욕심이 더 그르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아이가 학교에서 받는 스트레스같은것은 부모와의 교감속에서 해소가 될수 있지만 부모의 욕심이 앞서가면 아이가 받는 스트레스는 상상을 초월하거든요.
그밖에 공립에 가면 1,2학년을 같은 담임밑에서 공부하기때문에 학교분위기를 잘타야하구요.(아이의 성격에 따라 틀리겠죠?) 음... 사립같은 경우는 공립보다 수업이 더 타이트한거... 등교시간이 더 빠를경우도 있고, 아이의 일주일스케줄이 어른을 능가하는 경우도 많아요.
그치만 제일 중요한건 아이의 성격에 맞춰서 보내는것 같아요.
^^ 정확한 답변이 아닌것 같아 죄송하구요. 좋은 결정내리시길 바래요.2. 빈수레
'03.2.12 9:06 AM엄마가 학교의 요구에 따라 아이를 케어할 수 없는 전일직장인이라면, 사립은...힘들텐데요...
3. 퍼랭이천장
'03.2.12 10:38 AM빈수레님
그러면 사립가튼 경우엔 학교에서 엄마의 참여를 많이 바라나 보군요...T.T(그게 당연할거일지두 멀르지만)
에궁 우리나라 교육현실이 참 슬프군요..
집에서 아이의 교육을 같이 할수 있는 시간이별루 없어서 사립을 보내구 시픈건데 오히려 돈 마니 주구 힘든꼴이 되버리는건 아닌지...
음... 정말 아이냐 직장이냐 고민고민되는군요..4. 빈수레
'03.2.12 11:54 AM부모가 어떠한 고민을 얼마나 하느냐가 아이를 바르게 키우는 것은 아닌 것 같아요.
그리고 직장다니는 엄마의 아이들이 의젓한 면도 있구요, 철도 조금은 일찍 드는 것도 같구요...
물론 모두가 다 그런 것은 아니고 평균적인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만.
그리고, 사립에 보낸다고 아이 본인이 잘 되는 것만은 아닌 것 같아요, 오히려 적응을 못하고 체력이 딸려서(!) 일반학교로 전학시킨 경우도 봤거든요.
그 엄마얘기가, 엄마본인은 속상하지만, 아이가 밝아졌다고 하더군요.
참, 또한, 그렇다고 고민하지말라는 것은 아니고, 고민은 고민이고, 그 고민을 해결해줄만한 길을 찾아 봐요.
요즘은 좋은 책도 많고 야간강좌도 많고 교육방송에서도 많이들 다루고 있거든요.
중요한 것은, 많은 시간이 아니라 시간의 효율성이라고 생각해요.5. 김혜경
'03.2.12 9:55 PM전 오히려 반대의견입니다. 전 딸 사립초등학교 보냈어요, 갈현동에 있는 선일이요, 물론 서울속의 시골 은평이라 좀 다르긴 하겠지만 선생님들이 아이들을 맡아서 잘 돌봐주시고, 엄마가 해야할 일들이 별로 없어서 참 편하고 좋았습니다. 소위 치마바람이라는 거 너무 없어서, 오히려 치마바람 없어서 재미없다는 엄마는 끝내 아이를 전학시키고 말더라구요.
공립이건 사립이건 학교차가 많이 나는 거니까 집근처의 엄마들에게 물어보세요. 그래서 저희 딸 다녔던 학교처럼 치마바람이 없는 곳이라면 일하는 엄마의 입장에서 볼 때 공립보다 편하죠.6. 빈수레
'03.2.12 10:01 PM치맛바람 등의 이야기가 아니라, 요즈음은 공부를 봐 주는 문제때문이라고 합니다.
숙제를 아이 혼자하기에는 좀 어려운, 그렇다고 엄마나 아빠가 나서서 해 줄 수도 없는, 같이 생각을 하고 토론을 해서 아이가 스스로 생각의 물꼬가 터져야 해결될, 그런 문제들을 내 준다더군요.
초등 4학년 2학기 수학문제를 봤었는데, 순간적으로 "엇~!"하고는 이걸 어떻게 말로 푸나...한참 고민을 했었습니다....원이 직선으로 이루어진 것임을 설명하라는 것이었던가..어쨌거나간에 그런 부류의 문제였습니다.7. 빈수레
'03.2.13 8:49 AM하긴, 어쩌면 직장다니는 부모에게는 사립이 나을지도 모르겠어요.
일단 공립은, 같은 학교내에서도 선생님 만나기 따라서 아~~주 다른 생활을 하니까요.
도대체 학교에 왜 다니는 것이얏~!싶을 때도 있구요...학교에서 공부를 안 시키니까.
모, 워나가 사교육들을 시키니까 학교에서만이라도 스트레스를 줄여줘야한다나...하는 말씀을 하시는 선생님도 계시구요....
그러므로 엄마가 오만스케줄을 자서 공부도 시켜야하고 체험학습도 시켜야하고...공연도 델고가야하고...심지어는 과학실험도 따로 가르쳐야 교과과정을 따라갈 정도인 경우도 있으니까....
일단 이쪽저쪽 다 알아보시고(사립을 보낸다면 보내고자 하는 사립에 대해, 집에서부터의 거리와 평판 등등) 아이에게 딱 맞는 결정을 내리시기를~!!8. 퍼랭이천장
'03.2.13 2:51 PM빈수레님, LaCucina님, 신유현님, 글구 음.... 82쿡 쥔장님
넘넘 고맙습니다.
일케 도움을 주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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