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월남쌈의 라이스 페이퍼가~
조리과정을 야채 모두 채썰구 고기만 불고기 하는건데 2시간 걸려쓔~
다른분들이 "다다다다다다" 채썰때
전 " 다 다 다 다" 썰기땜시 정말 다 차리고 나니 저와 신랑은 아사 직전이였슴당!!
책에 써있는대루 만든 소스는 정말 환상적이였어요!!
느끼한걸 싫어하는데 어떨까...? 하며 만들어본 땅콩소스는 신선한 야채와 어울려 고소하기 그지없었지요.
근데 문제는 라이스 페이퍼!
끓는물을 좀 식혀서 손가락이 좀 뜨겁다 싶게 맞추구 담구었다 건지니 건지는 족족 흐물흐물 찢어져서
야채를 넣구 쌈을 하니 모양이 처참하더군요..
라이스 페이퍼가 살짝살짝 부서진게 많기도 했지만 그중에 완벽한 아이를 집어넣어도 비슷하더라구요.
배가 고파서 허겁지겁 싸먹으며 맛있다고 둘다 감탄하긴 했는데 나중에 손님상에 응용하기엔 쌈모양이 너무 안잡혀서 여기에두 요령이 있나하여 글 올려 봅니당..
사각형 라이스페이퍼가 좀 모양잡기 나은가요? 아님...물이 그다지 뜨겁지 않았는데 건질때 좀 바삭한 느낌이 있어두 금방 건져야 되는건가요?
1. 서원맘
'03.2.11 3:42 PM넣자 마자 빼야 됩니다
매운 고추 송송 썰어 넣은 휘시소스에 찍어먹어도 맛나요2. 상목엄마
'03.2.11 4:16 PM궁금이님 부부가 식사준비하는 모습이 눈에 선하네요. 신혼이신가봐요. 두어시간 땀빼며 동동거려도 식탁위엔 별반 차려진 반찬 없는 거 그게 신혼주부의 애환이랍니다. 저도 월남쌈 해먹어 봤는데 물에 담갔다가 금방 꺼내야 하고요, 물이 미지근하면 뜨거운 물로 바꾸어 주어야겠더군요. 귀찮아서 미지근한 물에 기냥 담갔더니 무슨 야리꾸리한 냄새가 나서리. 콩나물, 사과, 당근, 그런거 냉장고에 굴러다닐 때 한번 해 먹어야겠네요. 김치 싸먹어도 맛있겠다.
3. 김혜경
'03.2.11 9:10 PM네 라이스페이퍼는 뜨거운 물에 바로 담갔다가 빼서...
궁금이님네 부부의 고소한 모습이 여기까지 보이네요.4. 궁금이
'03.2.12 3:21 PM아...아주 물렁해지기 전에 좀 덜 물렁해지구 바삭한듯해두 우선 건지는건가봐요..?
제경우는 뜨거운물에서 빼는 순간부터 찢어졌기에 찬물에 담구는 과정이 없어서는 아니였던거 같아요~^^
도움말 감사드립니당~ 담엔 예쁘게 싸볼께요~ m( - - )m m( _ _ )m m( - - )m5. 사라
'03.5.27 1:45 PM라이스페이퍼는 물에 오래담글수록 부드러워져요.특유의 냄새도 덜하게되요.
월남쌈 중독될수록 ,금방건진 조금 딱딱하다싶은 월남피에 맛이든다나요?
그리고 저는,레몬즙과 휘시소스,설탕,매운고추로만 소스를 만들어요.
매운고추를 많이넣고 레몬은 3개정도 짜낸즙을 넣어요.(꼭 진짜 레몬을 써야해요.)
월남삼 싫어하시는분들 한번 레몬소스 만들어보세요.아주 매콤하고 새콤하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