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요...
울집 냉동실에요..
견(犬)공다리가 한쪽 있거든요....
이게 얼케 생기게 됐냐면요...
남편이 그 늠을 좋아하는데 아는 사람이 잡았대요... 한 마리를..
일부는 이미 해치우고 일부는 돈 만큼 서로 나누었다네요...
그래서 다리가 한 쪽 허~어옇게 버티고 누워 있게 됐거든요.
냉동실 문 열 때마다 허연게 보이는 것이 끔쩍끔쩍 놀래게 해요...
좀 커서 한 비닐에 제대로 들어가지도 않아요..
마음 같아선 건강원 같은데 갖다주고 싶거든요...
근데 애들 보신을 생각해서 제가 어떻게 함 해볼라고요...
고기 삶아 주면 먼 고긴지 모르고 잘 먹을 것 같아서요..
버리긴 아깝고 빨리 해치우고 싶어요..
어떻게 하면 되는지 좀 알려 주세요.. 흑흑
그리고요...
울집 냉장고가 6750리터거든요. 지펠.
4식구에 다른 냉장고나 냉동고는 없구요.
이 냉장고 4식구에 작은 편은 아니죠?
왜 냉장고를 묻냐 하면요
이느마가 누워 있으니 갑자기 작아보이는 거예요.
이건 먼 일이랑가요???
편안한 밤 되세요.
(제 글 읽고 웃지만 마시구요... 제발 방법 좀 알려 주세요...
전 무지 심각해요...흑흑..)
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이런 거 물어봐도 될까요...?
알려주세요... |
조회수 : 1,321 |
추천수 : 10
작성일 : 2003-01-28 01:10:43
회원정보가 없습니다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파란쑤기
'03.1.28 10:48 AM저희 아빠가 무지 좋아하신 건데요.
고기를 일단 찜통에 푹 찌세요. 마늘 몇 개하고 생강하고 파하고....(냄새 안나게 하려고)
푹 찐다음에 살만 발라서 수육처럼 드세요. 그럼 애들도 잘 먹을 거예요.
된장에 쌈장 좀 섞고 마늘 다져 넣고 참기름 한방울 해서 찍어 먹으면 맛있어요.
남편분이 좋아하신다면 수육도 좋아 하실거예요.
제 여동생은 아버지 드시는 거 보고 그건 줄 모르고 맛있게 먹었는데 감기도 안걸리고
지금까지 아주 튼튼하답니다.^^2. 김혜경
'03.1.28 11:01 PM전 요리할 줄은 모르지만 요리된 그 녀석 무지 좋아해요...갑자기 녀석 생각이 나네요...역촌동에 잘하는 집이 있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