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쌀이 많이 생겼어요...

[동규맘]

그래서 말인데요...이걸 다 밥 해먹긴 너무 쌀이 오래될 것 같구....

떡을 해 먹을까 하는데요....우리 아들이 너무 떡을 좋아해서....

어찌 할까요? 무슨 떡을 하지요?

그리구 쌀을 씻어서 가지구 가나하나요? 얼마나? 떡집으로 가야하나요?

아님 방앗간으로? 참내...쌀이 많아도 걱정이군요...

[서원맘]

보통 떡은 반말 한말 이런식으로 하거든요
가까운 방앗간에 아님 떡집에 전화해보세요
그리고 곧 설도 다가오는데 흰떡 주문하셔서 떡국떡으로 썰어달라해서 김치냉장고나 냉동고에 넣어 두면 되죠
인절미도 맛나고요
조금씩 싸서 냉동고에 넣어두었다가 꺼내먹으면 좋아요

[김혜경]

멥쌀이라면 떡국떡이나 백설기가 좋구요, 집에서 떡을 찔수 있다면 그냥 가루로 빻아서 냉동실에 넣어두고 먹고싶을 때마다 떡해먹으면 좋다는데...그건 아무래도 번거롭죠?
동네 방앗간에 가서 떡을 뽑아달라고 하세요...

[최난경]

떡..한되 두되씩도 해줘요....(전 일년에 한두번씩 뽑는데여..)
설이 다가오니 아마 떡 썰어달라면 안썰어줄꺼예여..저희동네는 그러더라구요..한가할때는 썰어주고...쌀은 불려가셔도 되고 안불려 가셔도 됩니다...가래떡 뽑는데 한되에 사천원이고요...
썰어주면 오천원 받았습니다...많으면 가래떡도 하시고 떡볶이 떡도 뽑으시면 되겠네여..
백설기좋아하시면 뽑아도 좋고...
전 지난번에 묵은 쌀이 너무 많이 남아서 한 다섯되정도 해서 동네에 쫘르륵 돌렸어여..
반은 썰어달라고 하고 반은 따끈따끈할때 받아서 먹구요...
떡볶이 떡보다는 가래떡을 반으로 가른것이 떡볶이 하기에 더 좋구 맛있더라구요..
오늘 가져가면 내일 뽑아줍니다...안불려가셔도....썰어서 하면 이틀정도 걸리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