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그릇이 얼만큼이나 필요한지 모르겠어요.
저희집은 사실 엄마가 안계셔서 제가 살림을 한지가 벌써 8년째거든요.
사실 식구들이 많이 도와주지요. 왠만한거 다들 알아서 잘해요.
특히 저희오빠는 평소에도 요리하는거 재미있어 하거든요.
그런데 책 읽고나서 부터는 제가 마트에 가게되면 굴소스사와라 이번엔
두반장, 칵테일새우... 정말 요구사항도 많아지고 직접 사가지고 오느때도
많아졌어요.
서론이 너무 길었네요. 사실 제가 물어보고 싶은건요
제가 얼마있음 결혼을 하게 되거든요. 그래서 요즘 혼수준비에 정신이
없답니다. 그런데 그릇이 얼마나 필요한지 모르겠어요.
평소때는 저희둘이서만 쓰니까 그릇이 별로 없어도 될거같고, 다만 집들이나
그런때만 그릇이 조금 많이 필요할거 같거든요.
그렇다고 집들이때 맞춰서 그릇을 왕창 살수도 없는거고...
사실 살면서 이쁜그릇보면 그냥 지나칠 자신도 없거든요.
저두 저희 엄마 닮아서 이쁜그릇을 보면 막 사게되더라구요.
아무튼 선배님들 도와주세요. 얼만큼이나 사면 될까요?
- [식당에가보니] 맛있는 수제비하는곳 어.. 6 2006-08-21
- [요리물음표] 양파 어떻게 보관 하세.. 12 2003-06-03
- [요리물음표] 간수는 어디서 파나요?.. 1 2003-05-26
- [요리물음표] [re] 칵테일 새우 .. 1 2003-02-12
1. 김혜경
'03.1.21 12:46 PM일밥에 보면 필요한 접시의 갯수 있죠?
그거 참고하시면 좋을듯 한데...
컵은 선물이 많이 들어오는 품목이니까 사지 않으셔도 되구요,모자라면 나중에 사구요.
생활하면서 정말 많이 쓰는 건 작은 접시와 작은 우묵접시 인 것 같아요. 중간접시나 큰 접시는 둘이 밥먹을 때는 별로 많이 사용하게 되지않죠.
일단 일밥 보시고 그래도 궁금증이 안풀리면 다시 질문 올려주세요.2. 김효정
'03.1.21 1:41 PM집들이할 때나 손님치를 때 친정이나 시댁에서 빌려다가 하면 안되나요?
저는 시댁에서 접시, 숟가락, 젓가락, 밥그릇 등을 빌려다가 했거든요.
저는 코렐 홈세트 50p를 샀는데 정말 큰 접시는 평소에는 거의 사용 안하구요,
작은 접시랑 작은 우묵한 접시를 가장 많이 사용해요.
컵은 정말 많이 사지 마세요.
살면서 선물도 들어오고, 행사할 때(백화점) 생기기도 하거든요.
그리고 저는 집들이하면서 일회용 접시도 섞어서 썼는데
예쁘지 않고, 성의없어 보이기도 하지만
설겆이할게 워낙 많아 힘들어서 일회용 접시도 중간중간 같이 썼어요.
참고하세요.3. 사과국수
'03.1.21 5:51 PM일단.. 결혼해서 꼭 필요한것만 사두고 살다가 필요한거 사는게 어떨까요?
저두 나중에 결혼하면 살림장만할것을 머리에 떠올리며 생각하는데^^.. 그런생각했거든요.
근데.. 집들이때는 정말 그릇들이 많이 필요한데.. 효정님처럼 시댁이나 친지한테 빌려쓰는것두 괜찮구요.. 살면서 조금씩 준비하는게 좋을것 같아요. 세트구입은 정말 잘 활용이 안 될것 같아요.4. 회언엄마
'03.1.22 10:39 PM저도 예쁜 그릇은 좋아하지만 많이는 안삽니다. 컵은 정말 예쁜걸로 사서 그걸 이용하구요, 접대용으로...사실 머그컵을 젤 많이 사용하니까요. 그리고 백화점서 예쁜 그릇 사게되면 매일 사용할 수 있는 그릇으로 삽니다. 그래야 내가 그릇을 바꾸었다는 느낌을 팍팍 받으니까요. 저희는 아들이랑 아빠 단 3식구이므로 식구수대로 삽니다. 많이 사용하는 우묵한 반찬그릇은 3-4개, 반찬 담을수 있는 접시 3-4개, 약간 큰거 3개(식구대로 스테이크나 양식 또는 과일접시용), 찌개용 1-2개, 큰접시는 보통 손님왔을때 내놓는 과일접시라고 영업을 하지만 정말 이건 1-2개만 있으면 되어요. 이건 저의 취향이므로 참고만 하세요. 전 손님보다는 매일 나와 내식구가 사용하는데 더 중점을 둡니다. 전 코렐은 애가 어렸을때만 사용했어요. 깨지지않아 애가 자라는 동안에는 편했는데 지겹더라구요. 조금 자라서 이젠 일밥에서 큰형님이 소개해준 그릇들을 보구 욕심을 내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