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간장 이야기

| 조회수 : 2,123 | 추천수 : 60
작성일 : 2003-01-19 22:25:35
간장은 자기가 계속 먹어왔던 간장이 맛있게 느껴지는 것 같더라구요.
저도 신송간장 먹을 땐 그게 젤 맛있다고 느껴졌는데 요즘 사기가 어려워서 햇살담은 간장 먹으니까 그게 또 괜찮은 것 같더라구요. 푸른나라 간장도 괜찮았구요.
그런데 중요한 것은 어느 회사 간장이든지 순수한 100% 양조간장을 먹는 것이 맛이 좋더라구요.
저도 정확히 알지 못해서 자료를 찾아봤더니 어느 간장회사 홈페이지에 잘 설명이 되어있어서 올려봅니다.
(www.greensauce.co.kr/html/s_story.html에서 퍼옴)

-   간장 이야기  -
산분해간장 : 탈지대두를 염산으로 분해한 후 가성소다(양잿물)로 중화 시키거나 산분해 간장원액을 효소 처리해 3일만에 만들어 내는 화학간장으로 지금도 DCP 및 3-MCPD (발암 및 불임유발가능물질) 등의 검출로 유해성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혼합간장 : 양조간장과 산분해 간장을 혼합하여 제조하는 간장을 말하며 현재 우리가 먹고 있는 간장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양조간장을 1%만 첨가하여도 혼합간장의 범주에 포함되며, 정확한 혼합비율은 검증이 불가능하여 제조자의 표시에만 의존하고 있습니다.

양조간장 : 탈지대두와 소맥에 황곡균을 접종한 후 메주를 띄워 6개월간 발효 숙성시킨 간장입니다. 발효 중 생성되는 효모와 유산균 때문에 향이 좋고 맛이 부드러운 것이 특징입니다. 최근에는 양조간장에서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고 혈압을 강화시키는 항암성 물질이 들어있다는 보고도 나오고 있습니다.

-  간장 알고 드세요. -
간장은 장류 중에서도 중요한 조미식품으로 일본의 경우 97%이상이 양조간장을먹고 있는데 비해 우리나라는 대부분이 염산분해간장을 섞은 화학간장을 먹고 있습니다.
최근 업계에서는 염산분해간장(혼합간장포함)의 발암,불임 유발가능 물질은 기준치 이하로 줄여 위해성 문제를 해결 했다고는 하나, 아직 완전한 제거는 하지 못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 적용하고 있는 있는 관리기준치는 국제가수분해협의회 (IHPC)나 독일생산자협회의 관리기준치보다 높아 그 안전성을 장담할 수는 없습니다. 또한 이러한 위해성 물질을 무리하게 줄이는 과정에서 또다른 발암물질의 생성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그 반면 양조간장은 발암물질을 억제하는 항암 작용과 히스타민 흡수를 촉진해 고혈압을 치유하는 등 다양한 효능과 효과가 밝혀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아직까지는 설비비가 좊고 제조과정이 까다로와 양조간장 생산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으며 소비자들도 양조간장의 정의조차 제대로 알고 있지 못한 실정입니다.
회원정보가 없습니다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빈수레
    '03.1.19 11:29 PM

    샘표에서 나온 '샘표간장701' 역시 양조간장이고 6개월간 자연숙성시킨 것이라는데요???

  • 2. 꽃게
    '03.1.20 8:49 AM

    회사마다 양조간장, 산분해간장, 혼합간장이 다 나오나봐요.
    양조간장이 값이 좀 비싸죠?
    특히 샘표간장 701은 젤 비싼 걸로 알고 있는데 비싼만큼 좋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5431 굵은소금 어디서 사세요? 캔디 2024.09.07 1,000 0
45430 미역국을 자주 먹는데요, 3 후파 2024.08.02 1,132 0
45429 미역국 끓일 때 1 수아맘 2024.05.26 1,669 0
45428 잘려진(?)고기로 수육해도 되나요?? 1 ollen 2024.03.25 1,744 0
45427 메주콩이 또 생겼는데 잎새이는바람 2024.03.17 1,154 0
45426 천지연 갈비집 10분전 2023.10.06 3,677 0
45425 *수박처단* 볶음김치 만들 때 2 동글이 2023.09.27 2,237 0
45424 청귤청을 했어요~ 헤이루 2023.08.30 1,919 0
45423 소고기에 기름이 너무 많은데... 손질하고나면 먹을게 있나 싶을.. 마리 2023.07.31 2,161 0
45422 유통기한 지난 엿기름가루 구름배 2023.03.31 4,504 0
45421 백설탕 1T 스푼과 1t스푼은 각각 몇그람정도 될까요? 1 박병우 2023.02.22 5,523 0
45420 만두속만들때 배추 절이는거와 삶는거 오즈 2023.01.18 2,708 0
45419 백숙(삼계탕)위에 우유막 같은게 생기는게 정상인가요? hera 2022.10.18 2,480 0
45418 닭봉 피.,.ㅠㅠ 1 오예쓰 2022.09.24 3,102 0
45417 간장으로 장아찌 담글 때... 4 oo지니oo 2022.03.27 10,490 0
45416 양념고기할때 재워서 하는게 나아요? 아님 따로 하는게 나아요? 1 금동이네 2022.02.14 9,642 0
45415 락앤락 안의 성애? 왜 생기는 건가요? 너무슬퍼요 2022.01.24 9,833 0
45414 알토란에 이보은의 동치미 해조신 분들 어때요? shu 2022.01.22 9,476 0
45413 생크림 유통기한 어느정도일까요 나약꼬리 2022.01.09 9,987 0
45412 시중에 파는 소스 요리할 때 써야 되는 건가요? 너무슬퍼요 2021.12.29 8,887 0
45411 간장게장 이거 뭔가요 ? 2 letsgo2008 2021.08.11 13,914 0
45410 장아찌가 너무 짠데.. 2 rulralra 2021.06.01 10,924 0
45409 블루베리 쨈 망했나봐요. 2 진호맘 2021.05.21 11,145 0
45408 비오는데 1 비온 2021.05.16 10,205 0
45407 삼계탕에 쓰는 명주실 질문 1 APAPAP 2021.05.02 9,798 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