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언에, 딱~! 커피생각이 드는 날씨에, 다른 곳에 올렸던 글입니다.
그냥 카피해 버렸습니다....로 끝내려다가, 조금 더 추가했습니다, 히~~.
1. 멕시코식 커피에는 꿀을 넣는다죠?
근데 커피의 뭔 성분과 꿀의 뭔 성분이 만나면 아주 안 좋대요...커피에 꿀은 넣지 맙시당.
2. 밀크티에 커피를 섞어도 맛있다네요? 난 그냥...뒤범벅맛(!)이라고 생각하는뎅...^^;;
근데 이거 이름이...홍콩커피래요, ㅋㅋ.
일단 밀크티는,
우유 100 미리리터를 작은 냄비에 담고 홍차 잎 1작은술(3그람 정도 된답니다)을 넣고
중불에 따뜻하게 데우면서 우리랍니다. 뜨거워지면 안 되고..한 2, 3분 우리면 된답니다.
(밀크티로만 먹으려면 여기에 설탕을 적당히 타면 됩니다)
이렇게해서 우린 밀크티(당근 걸러 둬야지요)와,
미리 준비해 둔 쓴맛이 강한 커피(내리든 타든) 100 미리리터를,
양손에 포트를 들고 동시에 컵에 부으면...된답니다.
좀...구찮지요?
전 그냥...따끈하게 데운 우유에 홍차 티백을 우리고 그 컵에 드립퍼를 얹어서 커피를 그대로 내려서
절로 섞이게 해서 마시면 된다고 생각하는뎅...
3. 까페라떼(=까페오레), 좋아하세요?
아침에 식사용으로 부담없어서 전 아~~주 좋아 하지요.
진하게 내리거나 탄 커피 100 미리리터에
우유 70 미리리터를 따끈하게 데워서 거품을 내서 부어 먹는 거라죠....
저는 그냥,
인스탄트 커피를, 뜨거운 물 조금에, 한스푼 넣고 녹여서, 찬 우유를 잔에 차게 부어서
그대로 레인지에 일 분 정도 돌려서 먹는답니다...사실, 커피우유 수준이지요, ㅋㅋ.
근데 카페오레 맛이면서 달큰하게 드시고프면,
연유에 커피를 내려서 마시는, 베트남커피도 무난할 것 같더라구요.
베트남커피는,
연유 20 그람 정도를 잔에 먼저 따르고,
그 위에 드립퍼를 놓고 커피분말은 엑스프레소용으로 13 그람(두큰술반 정도)을 담고
끓는 물 180 미리리터를 부어서...내려서 마신다는군요.
난 그냥.....적.당.히....색으로 농도를 가늠해서 타서 마시는뎅, 히히.
4. 카푸치노는, 전 우유 거품내기가 넘 힘들어서 안 만들어 먹어요. 까페오레와 비슷한 맛인데...라는 생
각이 더 큰 것이겠지만.
쓴 맛이 강한 커피 100미리리터에,
체온정도의 온도로 데운 우유 60미리리터를 거품기로 힘있게 거품을 내서,
스푼으로 커피 위에 거품을 띄우고,
계피가루와 일반백설탕을 일대일로 섞은 계피슈가를 부려서 마신답니다.
5. 카페모카라고, 방문선생님이 오시면 커피가 딱 어울리만한 날씨에 종종 만드는 커피가 있죠.
잔에 초컬릿시럽 20미리리터를 넣고,
쓴 맛이 강한 커피 120미리리터를 붓고,
우유 40미리리터를 체온 정도로 데워서 거품을 내서 컵에 붓고(거품은 스푼을 이용해서 살짝 띄움)
생크림 20미리리터를 6부 정도로만 거품을 내서(부드럽게), 가장 위에 띄운다네요, 헥헥.
전 그냥,
인스탄트 커피에, 인스탄트, 것도 완전믹스된 미제 봉지 코코아를 반 정도 넣고 뜨거운 물만 붓는데.
거기에 냉장고에 생크림 거품내서 넣어둔 것이 있을 경우에만 생크림을 얹기도 하지만...
없는 경우가 더 많지요, 힛.
....대충 이정도면, 다양하게 기분따라 즐기실 수 있겠지요?
머, 아이리쉬커피는 아이리쉬 위스키를 커피에 좀 넣는 것이고,
까페로얄은 커피담은 커핏잔에 스푼 위에 각설탕 놓고 그 위에 위스키 붓고 불을 붙여서
그 스푼을 불 붙은 채로 커피에 담근다..머, 그런 정도 뿐입니다, 헥헥.
요리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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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다양한 커피이야기
빈수레 |
조회수 : 1,713 |
추천수 : 10
작성일 : 2003-01-10 22: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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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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