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떡을 샀어요^^

[9ssengirl]

아아..밥을 잘 해먹고 살자고 다짐한 지 며칠이 지났다구...

오늘은 결국 백화점을 지나가다가 걍 포장된 떡을 두 어개 샀어요

왜...조그만 종이상자에 몇개가 랩에 씌인 떡 있자나요.^^

일단은 냉동실에 넣어두었는데...

다시 쪄 먹기엔 양이 좀 작더라구요.

같이 갔던 칭구는 렌지용 용기에 넣어 물을 흩뿌리고 렌지에 몇분 돌리면 된다는데...

정말 그렇게 먹으면 맛날까요? (의심의심^^;;미안타 칭구)

전기밥솥에 밥 없이두 걍 데울 수 있는 방법은 없나요? 보온만 띡~누른달지...^^;;;;
(이래도 될까요? 왠지 될 거 같기두 하구..안될 거 같기두 하구)

참...떡종류는 걍 쫄깃쫄깃한..네모났고 호박이랑 밤 들어간 왜 그런 종류예염.

[양지윤]

저두 그냥 전자렌지에 돌리구요~
양이 많으면... 찜기에 쪄서 먹어요.
전자렌지에 그냥 돌려두 쫀득쫀득하고 맛있던데요~

[김소영]

먹기전에 꺼내서 조금 해동시킨후 렌지에 돌려도 돼요.
떡 위에 물 조금 뿌린후 뚜껑 혹은 랩 씌우시구요.
근데 찹쌀 종류 이렇게 하면.. 잘못 돌리면 칙칙 늘어나서 때론 곤죽이 되기도 해요.
조심조심 하세요~
찹쌀 종류는 저같은 경우엔 후라이팬을 달군후 약불로 하고 떡을 띄엄띄엄 넣은후
뚜껑 덮고 그냥 냅둬요.
그럼 약불에 은근~히 익으면서.. 노릇노릇 해지면 한번더 뒤집어주거나 아님 그냥 꺼내 먹죠.
음.. 가래떡을 연탄불에 굽듯이 말이예요.
이렇게 해도 맛있어요. ^^

찜기나 고전방법으로 냄비에 쪄 먹어도 되구요..
전기밥솥에 넣어서 보온 눌러놔도 돼요.
아침으로 먹을거면 저녁때 보온으로 돌려놓으면 담날 아침에 뜨끈뜨끈한 떡 탄생~
근데.. 찹쌀 종류 이렇게 오랜시간 하면... 곤죽이 되더라구요.
찹쌀은 보온시간을 짧게 하세요..

[김보경]

찰떡인거 같은데 찰떡은 (찹쌀로 만든 떡 ^^) 보온 상태에 한 10 분 정도만 넣어두시면 정말 말랑 말랑 맛있는 상태가 되죠. 정말 떡 먹고 싶다. 우리 형님이 해온 찰떡 콩고물에 묻혀 먹는 그 맛.
쑥찰떡을 먹을 만큼만 랩에 싸서 방앗간에서 해주나 봐요. 우리 형님은 울산에 계신데,그 곳은 그렇게 잘 해 먹는데요. 이걸 냉동해놨다가 보온상태에 10분 정도 둬서 노란 콩가루를 묻혀 먹으면
정말 소화잘되고 맛있어요. 애들 간식도 이걸로 하면 정말 건강에 좋을텐데. 아 먹구싶데이.

[김혜경]

쫄깃쫄깃한 상태에서 바로 냉동한 거라면 그냥 냉동실에서 꺼내 실내놔둬서 자연해동시키면 먹을 만한데...

[coskatjr]

떡이름이 " 모듬 찰떡"또는, 버물이"라 하지요. 김혜경님 말씀이 맞습니다. 맞고요 ,원래 찰떡은 일부러 식혀서 먹는거지요.열을가하면 밤. 대추등이 맛이 떨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