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생선 맛있게 먹는법이 궁금해요.
새해 복 많이 받으셨죠?^^
저두 많이 받았습니다.^^*
다름이 아니구요. 제 언니가 낚시를 갔다가(바다)생선을 가지고 왔는데요.
놀래미 한마리와 청어2마리, 삼치, 동태 뭐 그런것 몇마리씩 가져왔더라구요.
구워먹으려니 이생선들을 전부 구워먹기는 뭐하고 고등어야 조리면 되겠지만
혹 다르게 먹는 방법이 없을까하구요.
생선은 늘 구워먹는거 말고는 거의 해보지 않아서 생선이 들어와도 고민되네요.
혹 행님께서 좋은 방법 알려주시면 열심히 해보려구요.
행님 방법좀 알려주세요~~~^^
1. 김혜경
'03.1.2 6:34 PM동태는 매운탕해서 드시고요, 청어는 역시 굽는 것이 좋을 듯하고 놀래미(이거 회먹는 생선 아닌가요?)는 잘 모르겠구요, 삼치도 굽거나 조리는 것이 좋을 듯 하네요.
2. 꽃게
'03.1.2 7:14 PM놀래미도 매운탕 끓이면 아주 맛있어요. 시원한 맛이 일품이예요.
저의 외가에서는 놀래미 넣고 미역국도 끓이거든요.3. 파란쑤기
'03.1.2 9:18 PM혜경행님, 꽃게님 답변 감사해요.
살림경력이 얼마되지 않으니 생선을 보면 좀 무섭네요.
특히 자주 못보던 생선은 더.....^^;
동태는 혜경행님 말씀대로 매운탕 해서 먹어야 겠어요.
근데 일밥에는 동태찌게나 매운탕이 없는거 같은데...제가 못찾는 건가요?
그리고 청어는 음~ 이놈이 좀 무섭게 생기긴 했는데, 구워 먹으면 맛있다고 하니 구워서 얌얌!
참! 삼치는 고등어 조림 하듯이 하면 되는건가요?
같은 양념장에 하면 되겠지요?
꽃게행님! 헉~~~~
놀래미로 그런방법이 있네요. 미역국이라~~
근데 어쩌죠?
오늘 저녁으로 그냥 구워먹었거든요.
아까 답변기다리다가 리플없길래 그냥 궈먹어야겠다 하구요.
그리고 다른건 몰라도 놀래미 잡은지 얼마안된거라 언니가 바로해먹으라고 해서.....-,.-
꽃게님 말씀대로 담에 한마리 생기면 꼭 해먹을께요.
그런데 미역국에 넣고 끓인다면 어떻게 하는건지요?4. 김소영
'03.1.3 8:54 AM생선매운탕.. 126쪽..
5. 파란쑤기
'03.1.3 10:15 AM앗 감솨~~~
6. 꽃게
'03.1.3 3:48 PM물을 적당량 잡아서 끓이다가 놀래미 넣고, 미역 넣고, 마늘 조금 넣고...
국간장으로 간하시면 됩니다.
이건 생선을 아주 즐기지 않으면 좀 비리다고 할 거예요.
아주 시원하거든요.
아마 매운탕이 더 나을 듯 하구요.
아직도 놀래미는 양식이 안되는 걸로 알아요.
옛날에는 횟감중에서 싼편이었는데 요즘은 아마 젤 비쌀걸요? 자연산이라서....
구워도 맛있었죠?
원래 횟감으로 쓰이는 생선들이 어떻게 요리를 해도 맛이 있어요.7. 파란쑤기
'03.1.3 4:15 PM넵, 꽃게님!
미역국 끓이는 방법 감사합니다.
저야 생선 좋아하니까 괜찮을것 같은데 제 주변사람들 반응이 어떨런지 조금은 걱정이 되네요.
그리구 놀래미란놈!-,.-
구워도 맛나더군요. 기름기가 하나도 없이 넘 단백하더라구요.
너무 제가 자랑하듯이 쓴건 아닌가 모르겠네요.
일단 혜경행님의 생선매운탕 시도하려구요.
동태로 하면 되죠?
끓여보고서 후기 올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