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급한데 오늘은 행님(선생님 이란 호칭 보다 더 정감이 있는것 같아 빠꾸려구요. 괜찮죠?)이
행차 안하실것 같네요. 어제도 계속 들어 왔다 나갔다 했는데 조용하셔서 바쁘신거 알았어요.
저기요 시아버님 생신이시라 음식 준비를 하는데 궁금해서요. 많이 하는 음식간의 비율을 조금 하는
음식의 간과 똑같이 해도 되나요? 갈비를 한 여덟근쯤 쟀거든요. 어제 미리 챙겼으면 맛간장으로
했을텐데 오늘 그냥 재느라고 불고기 양념으로 준비했어요. 책 펴놓고 계산기 갖다놓고
비율이 나와있는 다른 요리책도 펴 놓고... 1큰술이 15cc니까 한근이면 간장이 90cc 여덜근이면...
복잡하게 하죠? 그래도 좀 맛있게 해 보고 싶어서... 매일 조금씩만 해 먹다가 많이 하는거라
잘 모르겠어요. 근데 왜 라면도 2개 3개 끓일땐 스프양을 조절하라고 설명이 돼있잖아요.
행님은 큰일 많이 치루시니까 경험도 많고 잘 알고 계실것 같아요. 갈켜주세요.
주말 잘 보내세요.
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갈켜주세요.
1004 |
조회수 : 1,599 |
추천수 : 49
작성일 : 2002-12-13 17:15:20
회원정보가 없습니다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김소영
'02.12.13 10:40 PM갈비나 불고기 같은 고기 종류 잴때.. 저는요...
100g당 간장 1큰술씩 넣어요.
LA갈비 같이 뼈가 있는 고기는 600g당 5큰술씩 넣구요.
뼈있는걸 생각해서죠.
고기양이 늘어서 간장 비율이 늘어나도 다른 양념이나 야채(양파.. 파...)가 같이 늘어나니깐..
짜진다거나 하지는 않더라구요.
고기가 한근 정도면 1큰술씩 계산해서 넣어도 되지만..
이렇게 많은 양의 고기가 되면... 전 국자를 이용해요. ^^;;;;
한국자에 몇큰술 들어가나 계산해서 국자로 넣어요.
저도 첨~~으로 고기 잴때.. 그 많은 고기에 1큰술씩 세어가면서 하다.....
중간에 잊어버려...... 고생했었어요.. ^^;;;;;;
근데.. 가능하면.. 맛간장 준비했다가 이용하세요.
일반 간장은 양 조절을 잘못하면.. 좀 부담스럽지만....
(뭐 양파나 버섯등으로 짠 정도를 감소시킬순 있지만..)
맛간장은.. 기본이 '달달'이기때문에..
양조절시 마음의 부담이 훨~~씬 줄어요. ^^
짠것 보다는.. 아무래도 약간 단게... 참기가 수월하지 않나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