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사실 인터넷서 김혜경아줌마의 글을 보고 팬이 되어서
그 글대로 음식도 해먹고 하는 아가씨예요.
제가 제 스스로에게 아가씨라고 하니까 우습긴 하지만
아마도 아줌마껜 저보다 좀 어린 딸이 있으시리라고 보거든요.
저는 중학교때부터 현모양처가 꿈이었는데...아직까지 결혼은 못했고
그릇에 정신 팔려 벌써 한살림이라 이사하면 그 짐때문에 고생이죠...
남대문시장은 하루종일 다녀도 지겹지 않고 쏘스집, 그릇집 단골도 있답니다.
대부분 사람들이 저보고 주책이래요.
결혼하지 않은 처자가 하는 일은 완전히 아줌마라고...
서두가 길어졌네요. 하하~
엄마아빠가 올 3월 귀농하시는 바람에
어찌하다 보니 소녀 가장이 되어서 살림을 합니다.
아줌마 책은 늘 책상에 있고 자주 펴보며 이용하고 있는데
궁금한 점이 하나 생겼어요.
두반장을 왜 볶아서 쓰는 것이 더 좋은가요?
사실 두반장하고 굴쏘스를 자주 이용하는데
두반장을 볶아쓰는 이유를 잘 모르겠어요.
좀더 매운 맛이 강해서 그런건가요? 아님... 다른 이유가 있나요?
그리고...두반장으로 돼지안심볶음을 하는데
좀 느끼한 맛이 나는데 그걸 해소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엄마가 음식을 잘 하시긴 하지만 한식만 꽉~ 잡고 계신 관계로
한식외에 음식은 제가 주로 하다보니 엄마에게 조언 듣기가 어렵거든요.
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두반장 쓰기...
조승연 |
조회수 : 1,861 |
추천수 : 34
작성일 : 2002-12-03 20:2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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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김혜경
'02.12.3 8:38 PM두반장을 볶아 쓰라고 하는 건 두반장 특유의 콩냄새를 가시게 하는 거예요. 좋아하는 사람들은 상관없지만 두반장 특유의 냄새를 좀 거슬려하는 사람들도 있거든요. 그리고 중국요리 가르치는 선생님 말씀은 볶아쓰면 더 맛있다고...
그리고 두반장 돼지안심볶음이 뭔지? 제가 가르쳐드린 건가요? 이거 건망증이 너무 심해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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