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생 처음 연포탕 끓일 준비하는 오래된 새댁입니다.
시장에 가서 산낙지를 사 왔는데, 낙지 손질법을 보면, 오징어 정리하듯 머리 안에 내장을 다 꺼내 버리더라고요.
그런데, 왜 식당에 가서 연포탕 시키면, 꼬물꼬물 살아있는 낙지를 끓는 물에 퐁당 넣잖아요^^
'요리의 기초'에서도 산낙지의 경우는 내장을 안 버려도 된다고 하고
그렇다면, 연포탕 끓일 때 산 낙지는 몸통만 깨끗이 씻어서 끓는 물에 담그면 되나요?
만약 그렇다면, 이 낙지를 내일 저녁까지 살아 있게 할 방법은 어떤 게 있을까요?
지금은 그냥 검정 봉다리에 물없이 담겨 있거든요.
소금물이라도 타서 넣어줘야 할지....
요리의 고수님들 도와 주세요~